소리자바 아카데미

최근 영등포 속기센터를 개설하며 속기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디지털영상속기 소리자바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문 자막방송 속기사 육성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디지털영상속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자막방송 속기사 연수는 자격증 관계없이 2급 이상 실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영등포 속기센터를 통해 접수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기 테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된 연수생은 자막방송 속기사가 되기 위한 전문 교육을 받게 되며 연수비 지급을 비롯해 차후 자막방송센터 우선 채용의 기회와 각종 속기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 강상규 과장은 “타사 자막방송 연수의 경우 국가공인 자격증과 오랜 교육과정이 필요했지만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는 소리자바 자체개발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포스를 활용해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어 자격증이 없어도 단기간에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 영등포 자막방송센터를 통해 더욱 쾌적해진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자막방송 속기사로서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연수교육에 대해 조언했다.

현재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은 MBC, SBS, KBS 등 지상파 및 홈쇼핑 채널과 일부 케이블 채널에서 시행 중에 있다. 하지만 2011년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케이블 및 위성방송을 비롯해 각종 방송매체에서도 자막방송 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전담하는 자막방송 속기사들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져 취업의 문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막방송을 담당하는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의 경우 소리자바 문자인 식 등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2인 1조’의 획기적인 작업방식으로 자막송출 시간을 최소화 하였고 98% 이상의 정확도를 구현해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종의 속기사들만 자막방송 취업이 가능하다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떠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막방송 속기사 외에 각종 관공서에서 일하는 속기공무원 등 국가공인 속기사 자격증 취득 후 능력으로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는 속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이와 함께 과거 합격률 및 취업률을 미끼로 지망생들을 현혹시키는 업체나 학원 등이 있어 정확한 정보 확인이 필수다.

속기사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각 지역에 걸쳐 지부를 통해 정확한 상담과 함께 속기장비 체험도 가능한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 영등포 속기센터를 개설하여 상담에서 속기사 직업체험까지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번 연수생 모집은 인원 충원 시까지 진행되며, 영등포 속기센터 내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www.kcost.org) 또는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www.caption.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