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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속기사 양성에 숨은 보석, 디지털영상속기협회 지방연합지부
 
최근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청의 고용 동향과 달리 실제 구직자들이 느끼는 구직난은 점차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기불황과 취업불황으로 전문 자격증 취득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망분야인 속기사 자격증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속기사 자격증은 필기시험 없이 실기로만 평가하며, 취득 시 법원, 국회, 검찰, 시군구 의회 등에서 활동하는 속기공무원을 비롯해 자막방송 및 대학 교육지원 속기사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지방의 경우 속기학원이 부족하여 교육기회 및 정보 부재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속기협회 지방연합지부’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많은 속기사를 배출하며 지역 내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방연합지부 이경란 간사는 “속기협회 지부 중 오래되었다. 그 동안 속기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에 힘써온 결과 지역에서도 속기사 직업의 인지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취업에 성공한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을 보면 협회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며 의견을 밝혔다.

공주에서 방문한 한 지망생은 “먼 거리지만 경험 많은 선생님들의 속기사 전망이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막연했던 속기사 직업에 대해서 명쾌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전 중앙로역 사거리에 위치한 속기협회 지방연합지부는 10여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속기사들의 현장감 있고 명쾌한 교육상담과 교육으로 지역 내 소문이 자자하다. 그 밖에도 선후배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멘토, 멘티를 연결 해 주는 등 타 지역에 비해 대전•충청권 속기사들의 취업률이 늘고 있어 지역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는 전국 지부를 통해 속기사 지망생들을 위한 무료상담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 후 실무교육 및 면접 교육, 현장체험 등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실제 취업에 밀접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어 속기사 지망생들 사이에서는 속기를 알아볼 때 먼저 방문해야 할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