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2024년 하반기 한글속기 2급 취득 후 00구 의회 정례회 속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 실무교육을 기다리며 협회 채용공고를 매일 확인 하고 있던 중 채용 공고 문자가 왔고 

연락해서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채용 공고와 문자 잘 확인하세요!! 

 

실무경험이 전혀 없고 속기사 관련한 지인도 없어서 소리자바 아카데미 근무 후기와 카페에 후기 글들을 읽으면서 

도움 될 만한 정보들은 미리 공부 했습니다. 

*미리 해당 의회 홈페이지에서의 회의 영상과 회의록, 의원님들, 조직도 등을 살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첫 출근 전까지는 너무 떨렸습니다. 출근 전에 같이 일을 할 정례회 속기사분들과 단톡방이 만들어졌고 

계약서 작성 겸 인사드리러 방문했고 그때 모두 처음 만났습니다. 

출근 때는 후기에서 봤던 대로 단정하게 슬랙스에 니트, 검정자켓을 입고 갔습니다. 

정례회 속기사 6명이 근무하고 두 과의 회의를 각 3명씩 담당하여 1시간 씩 일했습니다. 

 

교대 시간을 정하고 교대 10분 전 미리 올라가서 회의장 앞에서 대기 하다가 2-3분 전 미리 들어가서 교대 할 준비를 합니다. 

회의록 양식에 맞춰 작성하면 되는데, 회의장에서는 화자 구분만 신경을 써주고 내용은 쓸 수 있는만큼 작성합니다. 

그 외에는 번문 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번문 된 파일은 당일 제출이 아니었기에 부담도 없었습니다.  

정신없이 시간이 흐르고 짧은 한 달간의 근무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값진 경험이었고 다시 기회가 있다면

여기서 또 근무를 하고 싶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자격증은 2급이 있지만 실무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부담이 많았고 

걱정이 앞섰지만 번문 시간이 있다는게 너무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구내식당이 저렴한데 맛있어서 만족 했고 

공공기관에서 일한다는 자부심? 장점이라고 해야할지....소속감과 안정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미래에 어떤 직렬로 속기사의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속기 공무원으로 나아가도 저한테는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글속기 1급을 따는데 목표를 삼았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짧지만 제 후기가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