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4월에 있었던 서울포럼 속기봉사단 후기입니다. ^^

  • 김아람
  • 2014-04-30

넷스쿨 학생이었던 저는 얼마전 속기 봉사단에 선정이 되어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현장속기 이벤트 포럼때는 현장 속기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어떻게 하는지 체험할 수 있었던 반면, 이번 속기봉사단은 포럼진행시 제가 스스로 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긴장이 되고 기뻤습니다. 체험 당일 4월24일 아침 6시50분까지 신사역 리버사이드 호텔에 도착하여 앞에 속기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갔습니다. 포럼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눈 앞에 있었고, 저와 같이 속기봉사단에 참여하시는 다른 한 분도 도착하셔서 자리에 앉아 준비를 하였습니다.



실시간 속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 자리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바로 바로 적어 내린다고 생각하니까 신기하면서도 떨렸습니다. 간단한 진행이 끝난뒤 저희가 기록해야 할 말씀이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속기봉사단은 2명이었기 때문에 나눠가면서 쳤습니다. 제가 칠 차례가 와서 들으면서 작성해 나가는데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잘 못 알아 들을 때는 고치기가 어려웠고, 그래서 놓친 부분도 많았으며 당황해서 오타 또한 많았습니다. 실시간으로 작성해야 하는 자리였다면 저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아직도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고, 더불어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과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속기 봉사단 체험은 제가 앞으로 어떤 부분에서 더 발전을 해서 고쳐나가야 겠다는 점을 알게 해준 값진 경험이었고, 멋진 속기사가 되어 이런 자리에서 프로답게 일을 해야 하겠다는 하나의 꿈을 가지게 해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