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5월 세종로포럼 참석한 이재현입니다.

  • 이재현
  • 2013-05-20
저번 주 목요일쯤에 공부하던 중에 협회에서 전화 와서, 익숙한 목소리이신 박정웅 선생님께서 5월 현장속기 당첨되셨으니 다음에 참석하시면 된다고 했습니다. 듣자마자 매우 좋았고, 저한테 또 이런 기회가 다시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주일이 흘러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 꽃단장을 하고 시청역 서울 플라자 호텔 갔습니다. 별관에 도착하니 박정웅 선생님께서 반갑고 맞아주시고, 자리로 가보니 고등학생 2명이 와있어서 놀랬습니다. 속으로 ‘아 속기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구나, 더욱더 분발해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리에 착석 후 이런 연사를 하는 자리는 처음이라 처음에는 상당히 어색하고 신기했지만 앉아서 다른 사람들 하는 것도 보고하다 보니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박원순 시장님께서 오셔서 이미 오신 분들한테 인사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내심 저희 쪽으로 오셔서 악수라도 할 수 있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저희 쪽 눈길을 머무르지 않은 채 바로 자리에 착석하셨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조식을 간단히 먹고 바로 사회자 식순에 맞춰 드디어 박원순 시장님의 연사가 있었습니다. 연사는 ‘소통과 협력으로 만드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시장님께서 준비해오신 PPT 파일을 통해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속기실무자분들은 연사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치기 시작했고, 저는 그걸 실시간으로 확인했는데 그 빠르게 연사하시는 걸 정확하게 적으면서 띄어쓰기까지 하시는 거 보면서 ‘아, 이래서 프로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을 7시 40분쯤에 시작했는데 끝난 시간이 8시 30분쯤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짧아서 아쉬웠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6월 협회 9월 국가, 수사 시험을 보는 데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이번을 기회 삼아 앞으로 더 공부에 박차를 가해서 좀 더 속기사직업에 한층 다가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같아서 좋았습니다. 뽑아주신 박정웅 선생님 감사하고, 참석하면서 고등학생 2명과 협회관계자분도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