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2013년 3월 21일 세종국정포럼에 다녀왔습니다.
- 이이슬
- 2013-03-21
안녕하세요? 이번 세종국정포럼에 다녀온 이이슬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봄기운이 완연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저번주부터 영상이었던 기온이 갑자기 영하 4도가 되어 춥고 어두운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현장에서 속기하는 모습을 본다는 생각에 설레었습니다.
플라자 호텔에 도착하여 박세형 선생님을 뵙고 같이 참석하는 학생분도 뵙고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간단하게 조식을 먹는 동안 궁금했던 것도 질문하고 선생님께서도 잘할 수 있다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1부는 봉사에 힘써 주신분들에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여하고 박수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2부부터 속기사분들 손이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과 견학을 온 학생과 저는 포럼이 시작하기전에 테이블위에 설치했던 작은 모니터 화면를 통해 실시간으로 속기사분들이 어떻게 작업하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속기 공부할 때에는 성우분들이 녹음한 목소리로 말의 높이와 빠르기가 일정했는데 실제로 보니 연설하시분들의 목소리도 일정치않고 잠시 말을 멈췄다가 생각하시고 바로 말을 빨리 내뱉다보니 따라 잡기가 쉽지가 않을 텐데 바로 바로 써내려가는 속기사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사회자와 연설자가 번갈아가며 몇번 말하다보니 어느 덧 포럼은 끝이 났습니다.
포럼이 끝나고 포럼에 참여하신분들과 사진을 찍고 협회 장님과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뵙기 힘드신분이라고 하시던데 오늘 운이 좋았나보네요 ^^
정후선 대리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시고 저희 챙겨주시느라 고생 하셨고 박세형 선생님께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는 동안 속기는 혼자하는 공부이기에 누군가에게 고민을 말할 사람도 없고 공부방법도 정말 쉬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하는 방법밖에 없어서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포럼을 통해 다시 한 번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 좋은 계기였습니다.
4월 시험에서 모두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