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이번 세종로 포럼에 속기체험단으로 운좋게 뽑혀 현장에서 직접 속기를 체험해보고 온 학생입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혹 늦잠이라도 자서 늦게 될까봐 전날 밤을 꼴딱 세고 반쯤 시체?가 된 상태로 도착한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박세형 선생님과 속기체험단으로 같이 뽑힌 이이슬양과 만나 부푼 기대를 안고 포럼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으로 호텔에서 준비해준 간단한 조찬과 함께 포럼이 시작되었는데요, 식순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1부에는 여러 봉사활동을 하신 분들에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여하는 순서를 가졌고 2부에서는 그 자리에 모이셨던 분들의 강연를 듣는 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1부 순서를 마치고 2부 강연 시간부터 본격적인 속기가 시작되었는데요, 두분의 속기사님들께서 속기록석에 앉으셔서, 한분은 강연내용을 실시간으로 받아 적으시고 다른 한 분이 빠지거나 틀린 부분을 수정하는 식으로 속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는 테이블에서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성되는 것을 보았는데요, 정말 제가 그동안 했던 속기 공부는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른 속도로 오자와 탈자가 거의 없이 강연 내용을 써내려가 주셨습니다. 저도 손으로 따라 쓰려고 노력해 봤지만 한 단어를 쓸 때 한문장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저도 언제가는 저렇게 되고야 말겠다는 다짐과 목표를 가질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혼자 공부하다 보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조금씩 줄어들곤 할 때가 있는데요, 저 역시 그랬던 한사람으로서 이번 체험을 통해 속기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다시 얻을 수 있었고 꼭 신청하셔서 체험해 보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정후선 대리님, 박세형 선생, 이이슬양 이른 아침부터 정말 수고 많으셨고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