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11월 15일 세종포럼회 후기입니다. ~

  • 김동회
  • 2012-11-16
안녕하세요? 이번 11월 세종포럼회에 참가한 예비속기사~김동회입니다. ~^^ 이번 세종포럼이벤트에 참가하기 전에도 다른 속기관련된 이벤트엔 많이 참석해보려고 신청도 해서 당첨이 되었지만 이번만큼 간절한 적이 없었던 같습니다. ~매달 꼬박꼬박 신청했지만 한.. 6번정도 낙방(?)을 했죠.. 그런데 3일전 당첨이 됐다는 전화를 받고 정말 정말기뻐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설레임을 안고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전철 첫차를 타고 호텔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새벽녘에 날이 많이 추워서 좀 고생했답니다.. 그리고 김동준 선생님과 로비에서 만났습니다. 화상으로만 얼굴뵙고 직접 뵌건 처음이라 약간 어색한 만남이 되었지만 그것도 잠시였던것 같습니다. ~ 저는 난생 처음 포럼이라는 곳에 온 것이라 많은 것들이 신기하고 궁금했습니다. 사회 많은 각계각층의 대표분들이 오셔서 서로 인사하고 안부묻는 것조차 마냥 신기했습니다. 7시쯤 조식을 간단히 먹고 드디어 국무총리실의 국무차장 육동한님의 연설이 시작되었고 속기사 분들의 속기도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테이블에 작은 모니터를 설치해서 보여주셨는데 왼쪽화면에 한속기사님이 연설을 치면 오른쪽 화면엔 다른 속기사님이 수정하신 완성글이 나왔습니다. 저도 연설을 들으면서 손으로 따라 쳐봤지만... 한계를 느꼈습니다... 매일 5분가량의 파일만 듣다가 실무에서는 거의 1시간 이상정도를 집중력을 잃지 않고 쳐야 한다니 급좌절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정확하고 빠르게 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중간중간 졸음이 왔었는데 말이죠.. ! 정말 베테랑속기사님 이셨습니다. 또 연설을 들으면서, 속기모니터를 보면서 한가지 느낀것이 연설자의 특유의 말투나 속도를 금방 캐치해서 불필요한 말들은 빼고 틀린 말이나 문장의 어휘가 맞지 않은 것은 바로 바로 정확한 말로 고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경험의 중요성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간가량 연설이 끝난후 속기록이 바로 출력되어 나왔습니다. 10장은 족히 넘어보였습니다... 정말 많구나.. 이걸 도대체 어떻게 치는 것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기사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속기 시작한지 1년2개월정도 됐는데 지금 3급급수과정이 너무나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로 더욱더 열심히 해 내년봄에 빨리 자격증을 취득해서 속기사로 일하고 싶은 의욕도 생기도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 여러분들도 꼭 세종포럼에 참가하셔서 좋은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