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12월 16일 현장 속기 체험 후기..
- 김경환
- 2010-12-16
안녕하세요.
속기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현장속기 체험자 뽑는다기에 이번에도 어김 없이 신청을 했습니다.
세 번째? 정도 신청하고 체험자에 뽑힌거 같습니다...
처음엔 나는 언제 뽑힐까 하고 이번에도 신청서를 작성하며 뽑히길 기대했습니다.
월요일에 정주현 선생님께 전화가 와서 체험단에 당첨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
놀랍기도 하고 기대도 되었습니다.
너무 긴장을 해서인지 새벽12, 3시 두번이나 깼습니다. 5시 알람에
일어나서 간단히 우유에 호랑이시리얼을 먹고 시청 앞에 있는
프레스트빌딩 19층으로 갔습니다.
19층에 올라가니 많은 관계자분들이 계셨고 곧이어 정주현선생님과 김희정님을
만나서 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속기사 선배님들께서 준비를 하고 계셨고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속기 관련 관계자분들께 인사를 하고 자리에 착석하고 서로
소개하는 시간과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고 조식을 먹은 다음
바로 안양호 행정안전부 제2차관님의 지방재정 현황 및 정책과제 특강을
듣게 되었고 속기사 선배님들께서는 분주하게 손을 움직이셨습니다.
저희 테이블엔 7인치? 정도의 화면으로 속기사 선배님들께서 듣고 치시고
검수하시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더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저도 손가락으로 실전이다 하고 따라해봤지만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들었는데 화면에 보이는 속기기록은 다른 단어가 나오는
것었습니다. 확실히 듣고치기 음성파일만 듣다가 현장에 나와 마이크에서 들려오는
말을 치는 것과 달랐습니다.
속기 치시는 것만 열심히 보다보니 언제 시간이 지나갔는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두 분의 속기사 선배님들의 팀 워크로 특강이 끝나는 동시에
프린터에서는 속기록이 출력이 되고 있었습니다.
특강이 끝나고 많은 분들과 사진을 찍고 속기 선배님들과도 사진찍고
몰랐던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정말 당황스러워
무슨 말을 했는지 지금은 생각이 나질 않네요.. ^^;
오늘 체험단으로 경험하면서 현장 속기란 무엇이고 2인 1조의 팀워크와
단순히 빨리 치는 것만이 아니라 상식도 많이 가져야 하고 다방면에서
전문 용어도 많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3급 실력에 한발짝 뒤에 있는 실력지만 내년 4월달에 있는 시험에
2급을 준비할 수 있는 또 한번의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었습니다.
저도 더 열심히 해서 자격증 취득을 하고 현장에 나와 얼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 차 있습니다.
이제 속기를 시작하신 분들 저처럼 중간 단계에 있는 분들
어제보다 오늘을 더 열심히 공부하는 속기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시고 속기사가 되어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현장체험단 책임자 정주현 선생님과 속기 선배님들 실장님 과장님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