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 디지털영상속기협회 부산·경남지부, 속기사 ‘꿈길 진로체험’ 실시
- 관리자
- 2016-11-22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부산·경남지부는 지난 10일 가야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속기사 직업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꿈길 진로체험’은 교육부에서 권장하는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과학습 뿐만 아니라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날 체험은 영상시청 및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속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법원, 국회, 검찰 등 각종 관공서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과 교육지원 속기 등 다양한 활동분야를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또 디지털영상속기 장비를 직접 배워보며 전문속기사의 업무를 경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한주 팀장은 “학생들이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속기사에 대한 직업에 관심을 가져본다면 좋을 것 같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다. 전문 기술자격인만큼 쉽게 접할 수 없는 만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의견을 밝혔다.
속기사는 빠르고 정확하게 기록하는 기록 전문가로 속기공무원, 기업체, 자막방송, 대학교, 속기사무소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할 수 있다. 속기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한글속기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실기시험만으로 치러지기때문에 나이와 성별, 학력과 같은 다른 외부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격증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여서 최근 들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다.
체험에 참석한 학생은 “TV를 통해 속기사라는 직업에 대해 접한 적은 있었는데 직접 실습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다. 나이 제한이 없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속기사 자격증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
과거에는 회의가 끝난 후 녹음파일을 다시 들으며 오탈자를 수정하는 타자기 방식의 속기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영상속기 기술을 통해 기록과 수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실시간 기록이 점차 대세가 되고 있다. 실제로 국가자격 시험 응시자들은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 키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속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무턱대고 속기학원을 방문할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정보 안내와 무료체험이 가능한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의 전국 지부(강남, 영등포,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를 통해 알아볼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