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협회 속기사 봉사단, 재능기부로 참봉사 실현
- 관리자
- 2016-08-30
디지털영상속기 저변확대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와 소리자바가 공동 운영하는 속기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참봉사를 실현하고 있다.
그 동안 속기봉사단은 각종 포럼 및 회의 등 현장속기와 청각장애를 위한 실시간 속기, 외국인노동자나 소외계층을 위한 녹취록 작성,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자입력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청음회관에서 주관하는 IT관련 교육(100회)에 실시간 속기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속기봉사 요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속기봉사 지원을 받은 한 청각장애인은 “속기 서비스를 처음 받은 그때를 잊을 수가 없다. 그 동안 강의를 듣고 싶어도 엄두를 못 내었는데, 속기사의 손을 빌려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수업내용을 전달 받으니 너무 좋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속기봉사단은 속기협회 회원이라면 자격증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실시간 속기, 강의록 작성 등 실무를 익힐 수 있어 실력향상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봉사단 활동을 통해 속기공무원 및 자막방송, 교육속기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속기사들이 많다.
속기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속기사는 “속기봉사를 통해 내가 가진 능력이 도움이 될 수 있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었을 때 많은 보람을 느꼈다. 더불어 실무 경력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더해져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많은 속기사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속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글속기 자격증이 필수다. 그러나 자격증 취득 후 실무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는 무료상담과 무료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연수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단 활동 기회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속기봉사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디지털영상속기협회 홈페이지 및 소리자바 강남, 영등포 속기학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속기협회에서는 올해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에서 공인기종인 소리자바 장비를 사용하는 응시자의 합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우수한 디지털영상속기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속기봉사단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