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 수사기관에 맞는 속기사 양성 위한 수사속기 시험 있어
- 관리자
- 2016-07-07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는 전문 수사속기 분야의 실무를 경험하고 실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사속기’ 자격시험이 오는 7월 23일 치러진다고 밝혔다.
최근 검찰청 및 경찰청 등에서 조서 작성 및 각종 조사 업무 기록을 담당하는 수사 속기사의 활약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한다. 수사속기는 조사 과정에서 세세한 사항들과 실시간 기록이 필수이기 때문에 속기사의 실력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분야다.
속기협회 자격검정분과 홍정수 팀장은 “전문 속기사가 되려면 한글속기 자격증은 물론 실무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실무형 자격증도 필수적이다. 실시간 속기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를 삼기를 바란다”며 시험 응시를 독려했다.
수사속기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실무형 시험으로, 수사 현장에서 조사자와 피의자, 참고인 등 여러 사람의 진술을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신속하게 속기록으로 작성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검찰 및 경찰 속기사의 상당수가 수사속기 자격증을 보유했을 정도로 실무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속기사는 “수사 기록을 해본 적이 없을 경우 실무에서 원활하게 조서 작성을 하기가 어렵다. 수사속기 시험을 통해 소리자바 타임머신 및 디지털 문자인식 기능 등을 익혀 현재 업무를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경험담을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수사속기사가 일하고 있는 성폭력 통합지원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경우, 최근 들어 강력 범죄 사건이 늘면서 기록을 담당하는 디지털영상속기사의 필요성도 늘고 있다. 전국의 조사 기관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속기사에 관심을 갖는 지망생들이 늘고 있으나 불분명한 수치나 정보를 이용해 허위, 과장 광고를 하는 업체나 속기 학원 등이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는 지적이다.
한편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각 지부를 통해 무료 상담 및 속기 키보드 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수사속기 시험은 오는 7월 8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서울의 넷스쿨 강남속기학원 및 속기 협회 부산/경남 지부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한편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각 지부를 통해 무료 상담 및 속기 키보드 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수사속기 시험은 오는 7월 8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서울의 넷스쿨 강남속기학원 및 속기 협회 부산/경남 지부에서 시험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