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 배리어프리 영화제 현장속기사 이벤트

  • 관리자
  • 2014-09-23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 배리어프리 영화제 현장속기사 이벤트


지난 17일부터 3일간에 걸쳐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보장과 차별인식을 바꾸기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이날 영화제는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와 속기교육업체인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가 연계해 현장속기 체험 행사로 속기사 지망생들도 참여하여 속기사들의 업무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도 함께 마련되었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을 추가해 장애인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말한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 ‘수상한 그녀’를 시작으로 폐막작 ‘명량’ 등 총 5편의 영화 상영과 부대행사가 진행돼 많은 장애우를 비롯해 지역민이 참여하였다.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사가 현장에서 개막식을 비롯해 감독과의 대화 등 영화제 진행 전반을 실시간 속기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속기협회 부산/경남지부 박한주 간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속기사의 모습을 알리고자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와 함께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장 체험을 통해 속기사 지망생들이 보다 큰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대한 뜻을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참석한 한 학생은 “속기 공부를 하면서 막연하게 듣고 치는 것만 생각했는데 현장 속기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마다 말 속도나, 사투리, 억양이 다름에도 실시간으로 속기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했다. 빨리 자격증을 취득해 협회 실무교육도 받고 현장에서 일해보고 싶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이처럼 장애우들을 위한 대학교 교육 속기사 및 자막방송을 비롯해 법원, 시·군·구청 의회 및 국회에서 일하는 속기공무원은 물론 검찰, 경찰분야까지 속기사의 활동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강연 및 회의, 토론회 등과 같은 자리에 실시간으로 기록을 담당하는 속기사들의 활약은 필수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의 비중 또한 높아지고 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속기에 관한 정확한 정보 확인은 쉽지 않다 보니 과거 수치를 가지고 최근의 수치인 것처럼 ‘취업률 90%′ 또는 ′합격률 90%′라고 홍보하거나 허위로 표시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넷스쿨 라이브는 타사와는 차별된 교육방식으로 2014년 상반기 한글속기 국가자격 시험에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타 속기교육기관 평균 대비 20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취업자 수에서도 우세한 수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는 전국 지부 및 속기학원에서 무료상담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속기분야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 취득 후 실무교육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으로 속기사 지망생들 사이에서는 초보자가 먼저 들러야 할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