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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ww.kcost.org)에서는 속기실무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영상속기 자격검정의 접수가 오는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무와 차이가 있는 한글속기 시험과 달리 맞춤법 및 띄어쓰기 등 속기사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한글을 필기시험으로 치르는 디지털영상속기 자격시험은 최근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시간 속기에 주안점을 둔 시험으로 한글속기 취득자들도 많은 도전이 이어지는 자격증이다.

속기협회 박한주 간사는 “최근의 속기사들은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실무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현장에서 맞춤법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거나 실무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협회에서는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 알고 지속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무능력을 갖춘 속기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며 의견을 밝혔다.

이미 검찰청 및 경찰청 속기사들을 비롯해 수사기관에서 활용도가 높은 수사속기와 함께 관공서에서 일하는 속기공무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원활한 기록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영상속기 자격시험은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국가공인 속기사 자격증과 별개로 해마다 응시자들이 늘고 있어 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디지털영상속기 시험에서는 실무에서 사용되는 실시간 영상제어 프로그램 및 외국어, 전문용어, 특수문자 등을 단번에 변환하고 이용 할 수 있는 소리자바 디지털문자인식 기능을 이용하며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첨단기능을 갖춘 디지털영상속기사만이 응시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런 능력을 갖춘 속기사들이 현장에서 타 속기사에 비해 더 실무에 능하며 인정을 받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업체와 학원 등에서 일부 기종만이 취업률이 높다거나 모든 속기업무를 담당하는 것처럼 허위 과장 광고를 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디지털영상속기 자격시험일은 5월 31일로 소리자바 넷스쿨 속기학원과 속기협회 부산/경남 지부에서 치러진다. 자세한 정보는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속기협회에서는 시험 외에도 속기사에 관심 있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인천,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지부를 통해 무료상담 및 체험교육을 상시 실시하고 있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