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속기사들의 재능 나눔 ‘속기봉사단’ 한국시민자원봉사회 표창 수상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속기봉사단이 현장에서 속기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봉사와 재능기부에 앞서 온 공로로 지난 달 25일 한국시민자원봉사회에서 수여하는 자원봉사 지도자 표창을 수상했다.

속기봉사단은 각종 실시간 속기록 봉사를 비롯하여 장애학생 교육지원, 청각장애인을 위한 속기서비스, 시작장애인을 위한 책자입력 봉사활동 및 환경 보전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날 수상한 속기협회 정후선 대리는 “이러한 큰 상을 수여 받게 된 것에 스스로를 다시 되돌아보게 만든 계기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따뜻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속기봉사단이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도 디지털영상속기사의 부족으로 현장지원을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속기자격 3급 이상의 속기사라면 누구나 본인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속기봉사단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봉사의 보람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뜻을 전했다. 속기봉사단의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은 매 강연이 거의 끝남과 동시에 질 높은 속기록을 강연자에게 전달,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조절하고 외국어나 전문용어, 특수문자와 같은 기록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은 디지털문자인식 기능을 이용, 보다 빠르고 정확한 속기록 작성이 가능한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 장비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는 다소 생소한 속기장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각 지역 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