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주)소리자바, 속기사들의 축제 벨기에 인터스테노 참가

세계 속기인들의 축제인 제 49차 인터스테노가 오는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벨기에 겐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인터스테노 총회에는 국내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와 협회 공인기종 속기장비 업체인 (주)소리자바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베이징, 2011년 파리에 이어 세 번째 참가다. (주)소리자바는 지난 '2009 베이징 인터스테노' 총회를 시작으로 국내외에 디지털영상속기를 알리고 있으며, 매 총회마다 한글의 음운생성법과 이를 활용한 '멀티스마트'의 속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타자기 형태가 아닌 키 방식의 입력방식으로, 적은 힘으로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를 통해 실시간 속기록 작성이 가능해졌으며, 피로를 최소화 하고 VDT증후군과 같은 질환 걱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영상 기술을 이용한 기록방식과 전문용어 및 외국어를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문자인식 기술에 블루투스 기술까지 접목하여 꾸준히 기술적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협회사무국 정후선 대리는 "기술적 노하우로 기록의 부정확성과 신속성을 보완했다"며, "이번에도 우리나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디지털영상속기가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가 소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