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디지털문자인식’ 개발! 속기사의 미래를 바꾼다.
- 관리자
- 2011-12-19
소리자바 ‘디지털문자인식’ 개발! 속기사의 미래를 바꾼다.
속기의 혁신을 가져오다!디지털문자인식 탄생소리자바 ‘디지털문자인식’ 개발! 속기사의 미래를 바꾼다.
- 속기의 혁신을 가져오다!디지털문자인식 탄생 -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스타일과 디자인, 기능으로 무장한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속기계도 예외가 아니다. 디지털영상속기를 개발하며 검찰 및 국립 특수교육원의 속기장비로 선정된 바 있는 대한민국 대표속기 (주)소리자바가 대표 이름에 걸맞게‘디지털문자인식’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한글만 빨리 칠 수 있는 기존 속기와 달리 실시간으로 각종 문자들을 자동으로 입력하여 속기록을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기존에는 회의 현장에서 외래어, 외국어, 이니셜 약자, 특수문자, 수식 등을 실시간으로 입력하기 어려워 회의 종료 후 여러 경로를 거치는 등 많은 시간을 들여 입력해야 했으나 디지털문자인식은 160만개의 데이터베이스가 탑재 되어 속기록 작성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신기술이다.
‘디지털문자인식’의 주요기능을 살펴보자.
▲외국어 및 이니셜 인식
속기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를 일일이 찾아서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입력해 주고 속기사가 외국어를 몰라도 발음 및 번역기능이 제공되어 사전검색이 필요 없다. 또한 외국어간 상호변환 되는 놀라운 인식기능도 있다.
▲영어이니셜
인식 영어이니셜의 홍수시대라고 할 정도로 각종 기구 및 지역, 인사 등을 지칭하는 영어이니셜이 넘쳐나고 있는데 각종 이니셜이 자동입력 및 원어풀이까지 제공된다.
▲한자인식
한자도 한글처럼 쉽게 자동입력 되며, 뜻풀이까지 제공되므로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다.
▲특수문자 인식
문장부호, 도형, 연산기호, 단위 등 각종 특수문자도 한글로 입력만 하면 해당문자로 척척 자동변환 되므로 애써 찾을 필요 없고 속기록의 질도 한층 높일 수 있다.
▲무제한 사용자 등록
필요한 상용구를 한번에 500자 이상 무제한으로 등록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출력어를 2가지로 등록하여 한 번에 원하는 것을 입력할 수 있다.
위 기능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각종 문서파일, 프로그램 등을 즉시 실행하고 자동연결 되는 등 컴퓨터 환경 자체를 속기사 개개인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다.
국회사무처의 한 속기사는 “회의 들어갈 때마다 낯선 용어나 신조어를 만나게 되고 어떤 것은 용어해설이나 부연설명이 없으면 해독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매일매일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빠르게 속기하기에 벅찬감이 있었는데 디지털문자인식이라는 기술이 개발되어 너무나 반갑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실제로 회의 중간 중간에 나오는 영어, 외래어, 한자, 특수문자 등은 회의가 다 끝난 후 마우스를 활용해 일일이 찾아가며 수정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이 소요 되지만, 소리자바의 디지털문자인식을 활용할 경우 즉시즉시 자동입력 되므로 엄청난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소리자바 기술개발팀 강상규 과장은 “현재 수준높은 디지털영상제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급변해가는 여러 환경 속에서 현장실무에 맞는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실무에서 많이 사용되는 전문용어 및 외국어, 특수문자, 이니셜 등 다양한 용어들을 디지털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순간순간의 상황을 놓치지 않고 신속·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속기분야에 더욱 확대 시켜 나갈 계획이며, 디지털문자인식 탄생으로 우리나라 속기기술이 최고임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며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소리자바는 디지털영상속기 기술개발에 이어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을 비롯 속기교육 앱인 ‘약오르지’를 개발하는 등 속기분야 중에서 발명특허와 출원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검찰 내 속기사 양성교육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청각장애대학생을 위한 원격지원교육센터 구축 사업 등에 선정되며 이미 다양한 분야의 굵직한 사업에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