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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법조타운, 협회공인 녹취센터
모니터를 응시하는 눈빛이 매섭다. 사무실의 정적 속
에 분주하니 손길들이 오가고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만이 연신 울린다. 한쪽에선 무선 송수신기와 HD캠코더를 챙기느라 바쁘다.
"그냥 속기가 아니고 디지털영상속기거든요. 영상을 이용해 속기를 하니 발언자 구분도 정확합니다. 키보드에서 영상과 음성이 바로바로 제어가 되니 100%정확도, 최단시간. 전혀 문제없습니다"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공인 녹취센터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센터 상주속기사 10명, 자막방송 속기사, 프리랜서, 지방속기사들을 포함하면 수 십명의 능숙한 속기사들이 협회 공인 녹취센터의 식구들이다.
"정확한 업계 통계가 없지만 국내에서 단연 손꼽히는 기업형 속기사무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외형에서 뿐 아니라. 고객의 니즈에 정확하게 부응할 수 있는 업무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
자막방송, 일반녹취, 현장속기, 외국어속기까지 고객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과연 이런 토탈 속기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요?" 녹취센터장인 김영순 팀장이 자신 있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적인 녹취, 속기사무소라 하면 속기사 한두 명에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개인들이 의뢰한 녹취록을 작성해주거나 회의록을 작성하는 정도가 주 업무다. 하지만 서초녹취센터는 EBS자막방송부터 관공서 회의록, 관훈클럽 등의 현장속기까지 '속기'가 들어가는 일이라면 안하는 것이 없다.
속기록의 질 역시 탁월하다. 자격취득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그 중 가장 뛰어난 인원들에 대해서는 협회에서 직접 관리하며 속기사로 채용하고 있다. "검찰, 법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부터 지상파 자막방송을 담당하고 있는 인원들까지 디지털영상속기의 허브답게 이곳을 거치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다"고 김영순 팀장은 말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디지털영상속기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김영순 팀장은 "아직도 녹음기나 보이스레코더 등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하는 곳이 많다. 우리 센터는 현장에서 최첨단 무선 송수신기를 사용하고 영상까지 직접 담아와 작업하기 때문에 납기일은 빨라지고 정확도는 높아진다"고 말했다.
실제 세종로포럼, 서울포럼 등에서는 실시간 디지털 영상제어 기능을 사용해 현장에서 회의종료와 동시에 속기록을 바로 프린트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영순 팀장은 "교대로 확장해서 온지 이제 한 달인데 시작이 매우 좋다. 각종 자막방송부터 시의회 회의록까지 전담하게 됐다. 합리적인 가격, 최고의 퀄리티 그리고 무엇보다 협회가 공인해주는 신뢰가 우리의 자부심이다.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물해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협회공인 녹취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협회공인 녹취센터는 지하철 교대역 11번 출구 30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속기 및 녹취록 관련 문의는 협회공인 녹취센터 홈페이지(www.sokgisa.org) 또는 1688-7879로 할 수 있다.
출처 :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