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대학가 특수 전공과목 개설, 불황속 취업난 뚫는다.
- 관리자
- 2009-04-07
대학가 특수 전공과목 개설, 불활속 취업난 뚫는다. |
‘디지털영상속기 입문'과목과 고급과정인 ‘유선통신기기 실습'의 두 과목을 개설해 학과생들의 본격적인 취업 도우미 역할에 들어갔다. 장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강의 당 15명으로 인원수를 엄격히 제한했으며 총 4개의 분반을 개설해 학생 개개인이 고가의 장비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 ‘디지털영상속기학' 강의실 |
가톨릭상지대학 부사관학과는 육군과 연계해 통신, 행정 등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학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유망학과다. 학과 관계자는 “디지털영상속기는 군에서도 특수한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분야로 학생들이 졸업 후 좀 더 전문적인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 디지털영상속기는 미개척분야로 시장의 잠재성에 비해 준비생의 수가 적은 블루오션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막방송, 검찰청 영상녹화 신문 등이 디지털영상속기가 적용된 속기방식이다. 특히 검찰의 신규속기사(7급상당) 채용에는 기존의 채용방법과는 달리 ‘수사속기'의 시험방식이 그대로 적용되어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수업을 신청한 2학년 김 모양(21)은 “부사관 학과에 입학했지만 여자로써 군대에 가지 않을 경우 진로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느냐 고민이 많았는데 때마침 디지털영상속기 전공과목이 개설되어 공무원이나 프리랜서 등 취업활로가 넓어져 든든하다.”며 전공과목 개설을 반겼다. 속기계에서도 속기 하나만으로 대학 전공과목이 개설된 것은 처음인만큼 디지털영상속기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아 대한민국 기록문화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