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 합격수기

[전** 회원님] 소리자바 아카데미로 1년 만에 3급 취득!

  • 관리자
  • 2024-07-10

 

Q. 속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요?

A. 회사에 다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고 미래에 대해서 막연한 고민으로 직업을 선택하게 됐어요타자가 빠르니 금방 익힐 수 있을 것 같았고 말하는 것을 기록하고 받아적는다는 점이 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기술적인 부분이니깐 앞으로도 꾸준히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가졌고, 협회에 상담을 받은 날 바로 키보드를 구매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Q. 속기를 배우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A. 속기하면서 제가 딱 한 가지 마음에 새기고 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존버라는 말인데요속기를 시작하게 되면 실력이 어느 정도 오르면 오히려 전보다 못 친다는 느낌이 들거나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건지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은 해 본 적 있거나, 해 볼 거예요저도 3급 취득하는 동안 몇 번이나 경험했었는데 그때마다 버티고 계속 연습했어요.

 

존버는 승리한다는 말처럼 어느 순간 실력이 확- 올라가 있더라고요버티고 꾸준히 하기만 하면 분명 성과는 보여요꾸준히 버티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인내하고 그냥 버티면서 하는 것이 가장 정답인 것 같습니다포기하지 않는 것그것만 해도 충분히 누구나 다 원하는 실력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속기공부, 나만의 꿀 TIP이 있다면요?

A. 저는 급수반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소리자바 아카데미 화상강의를 들었어요아무래도 초반에는 속기를 제대로 배우고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저는 잘못된 습관이 생기거나 옳지 못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는 게 제일 빠른 길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정확히 250자 중간부터 독학을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프리패스와 시대반 자료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우선, 프패, 시대반 파일 처음에는 연설, 논설을 듣고 쳤어요치고 난 뒤에 탈자 난 부분에서는 내가 왜 탈자가 났는지, 혹시 어려운 단어 치다가 뒷부분이 탈자가 난 건가? 아니면 이유가 뭐였는지 분석을 했고 오자 난 부분은 오타장에 넣어 줬어요그리고 약어를 못 쓰고 단타로 친 부분은 약어장에 넣고요. 이렇게 듣고 친 다음 전체적으로 분석을 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모장에 기록하지 않고 엑셀로 기록해 놓았는데요.

 

우선 탈자(어려운 단어), 오타 부분을 기록하는 오타장부터 보여드릴게요.

 

 

오타가 나거나 버벅거렸던 부분을 기록해 뒀어요. 연습장에 넣어서 마술사로 넣어도 되는데 저는 자기 전이나 틈틈이 치지는 않아도 보려고 엑셀에 기록해 두었고 연관 단어는 말 그대로 연관 단어예요. 오타 연습할 때 연관 단어도 한 번 더 쳐보거나 아, 이런 단어도 듣치 할 때 같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한번 공부할 때 다 같이 공부했었어요. 연관 단어는 그냥 제가 임의로 막 생각해서 넣기도 했고 그 파일에서 그와 상반되거나, 비슷한 단어가 있으면 같이 기록해 두었습니다. 

 

연두색은 바로바로, 부드럽게 쳐졌을 때 패스 의미로 색칠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한 문장이 너무 쉬운데 틀렸을 경우에 네이버 사전 예시로 예문을 만들었어요. 예를 들면 덩그러니 부분에서 버벅거렸고 그래서 덩그러니를 오타장에 기입한다고 할게요. 제가 틀린 문장을 보니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가 틀린 문장이죠. 그런데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조금 문장 난이도가 낮으니 네이버 국어사전 예문에서 
덩그러니를 검색해서 그 문장 중에 하나를 선택해 엑셀-오타장에 넣어서 연습했어요. 

 

 

그래서 매일 속기 듣치 하기전에 손 풀기용으로, 이 문장들을 연습했고요.  

tip) 예문 부분 셀만 전체 선택해서 메모장에 복사해 붙이면 마술사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약어장인데요. 약어장도 오타장과 비슷해요. 

 

 

약어와 예문을 기록했고 문장이 쉬운 경우에는 네이버에서 찾아서 넣어줬어요. 여기서는 약어 위치까지 같이 넣어줬고, 약어장 돌릴 때는 위치는 숨기기로 가려서 연습했어요. 연관 단어는 여기에도 있는데 사실 연관 단어와 비슷한 류의 약어를 같이 기록했어요. 굵기로 되어있는 부분은 약어가 있어서 그 부분은 약어로 연습을 같이 해줬습니다. 근데 이렇게 해도 절대 안 외워지는 약어는 네이버 예문에 해당 약어(단어) 검색해서 연습하거나 챗GPT로 문장 20개 만들어 달라고 해서 연습하거나 네이버에 뉴스 검색해서 제목, 미리보기로 보이는 부분만 빠르게 연습했어요.

 

저는 이렇게 분석하고 기록한 다음, 다시 듣고 치기 해줬어요. 이렇게 하다 보니 확실히 약어 치는 속도와 단타 실력이 올라가면서 3급에 적응했고 취득까지 했습니다. 3급 공부할 때 저는 하루에 5-7세트 이렇게 듣고치기 했었어요. 대신 칠 때 연설+논설 같이 쳤었어요. 
그리고 제가 시험칠 때부터 번문 시간 10분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저는 점수를 총 2개 확인했는데요. 
번문없는 내 실력(이거 바탕으로 약어, 오타장 연습) 번문한 뒤 정확도 이렇게 확인했었어요. 번문은 10분이지만 연습할 때는 5분으로 연습했었고 이게 시험장에 가서 5분 연습한 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됐어요. 

 

 

Q. 현재 속기공부 중인 분들에게 한마디! 

A. 저는 이렇게 공부했었고 지금도 2급, 1급 이렇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속기는 어떻게 보면 혼자 스스로 실력 쌓기이지만 소리자바 화강으로 빠르고 올바르게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해주었고, 여러 번 실력 진전이 없어 힘들 때 할 수 있다, 잘하고 있다는 격려 말씀도 해줘서 의지를 다시 새기면서 와 보니 제가 이렇게 3급까지 취득했네요. 


이번 해 마지막 시험도 60일이 채 남지 않았네요. 모두 힘내시고 원하는 급수 취득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