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2개월 차 햇병아리 위원회 속기사 후기 

 

좀 늦긴 했지만 취업 후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ㅎㅎ

국건위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어떤 곳인지 말씀드리면 ~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 분야의 중요한 정책을 심의하고 관계 부처의 건축정책을 조정함으로써

범 부처 차원의 건축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 소속 위원회’입니다.

그냥 쉽게 정부부처 간의 상호 업무 협약을 위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서 얼마 전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그리고 국건위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오세훈 시장님과 원희룡 장관님을 가까이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ㅎㅎ

저는 한글속기 자격증 2, 3급을 올 상반기에 취득하고,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는 한국AI속기사협회 추천을 받아 의회에서 2주 정도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요.  

 

근무 이후 올라오는 공고를 보고 안 되더라도 지원은 해보자, 도전 정신을 발휘했습니다^^

그러다 지원한 곳이 국가건축위원회 속기사 공고였습니다.  

우선, 경력 제한이 없었고, 속기 업무 외 비서 업무 병행이 있었는데 다행히 저는 비서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에 경력이 적은 저로서는 조금 도전해 볼만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류 합격 후 면접 준비를 하는데 국건위에 대한 면접 정보가 많지 않다 보니 최대한 나올 만한 예상 질문들을 만들어보며 준비를 했습니다. 

 

면접은 예상 질문들에서 많이 나왔지만, 예상 못 했던 부분은 생각보다 속기 실력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해주셨어요. 아무래도 이 실력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보니 뭐랄까... 수치로 많이 물어보신 것 같아요~ 

여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런 질문들도 나올 수 있음을 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면접은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더라도 떨지 않고 최대한 아는 선에서 자신 있게 말하면 그것 또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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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여기가 사정이 급해서 제가 좀 빨리 입사한 편입니다. 면접 당일 오후 6시 전에 합격 연락을 받았고, 그 주 금요일에 바로 출근을 했습니다. 속기는 한 달에 한 번 있는 연석회의 때만 하고 있고 회의가 없을 때는 행정 업무도 같이 하고 있는데요.  추후에 분과회의도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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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있으면 3개월이 다 돼 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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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최대 장점은 아무래도 워라벨이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업무는 절대로 많지 않습니다. 내 할 일 하면서 업무가 가능한 곳이에요~

그리고 초과근무도 절대 강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서이기 때문에 위원장님께서 늦게 퇴근하시면 같이 남아있는 센스는 필요하겠죠??ㅎㅎ 

그런 날이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종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고궁, 인사동, 청계천 등등 이렇게 좋은 날씨에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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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장점들이 있으니 혹시나 공공기관을 목표로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여기도 한번 지원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취업 후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