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속기 키보드를 받고 수강을 한지 어언 한달... 

드디어 초급반에서 중급반으로 진급하였다. 

 

처음에 연습할 때는 이게 맞나 하며 버벅 댔는데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신 덕분에 중급반까지 오게 되었다. 

익숙치 않던 속린이 시절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중급반까지 오게 되어버렸네

 

오늘은 중급반으로 넘어가고 나서 첫 테스트... 

분명 연습할 때는 정확도가 95% 였는데

분명... 95% 였는데 에에에에에에에!! 

흡.. 간당간당하게 90% 겨우 넘겼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중간부터 갑자기 심장이 벌벌벌 내 손도 벌벌벌

갑자기 잘 치던 약어조차 생각이 안났다. 

간단한 테스트에도 왜이렇게 긴장이 되는지.. 

자격증 시험보러 갈 때는 청심환을 먹어야 겠다. 

 

겨우겨우 테스트를 끝내고 선생님께서 체점을 해주시고 

문제점을 말씀해 주셨다. 

 

어떠한 단어가 잘 안쳐질 때 그냥 넘어가라

하나하나 다 치다가는 뒷 문장을 놓치게 된다는 것!! 

 

그래도 뒷 부분 생각안나는 단어는 얽매이지 않고 넘어 간건 잘 했다고 칭찬해 주셨다. 

그리고 오타난거 알았는데도 안지우고 잘 넘어갔다고 칭찬도 해주셨다. 

 

초반에 화상강의 수업 했을 때 백스페이스 누른거 지적을 많이 받아서 

연습하다가 틀렸을 때 백스페이스 누르고 싶은 거 꾹 참았더니

백스페이스 안누르는 것에 득달해버렸다. 

 

이제 또 선생님이 알려주신 것 다시 연습하러 가야겠다. 

다음시간에는 95% 꼭 넘긴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