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소리자바 아카데미와 함께, 2달 반 만에 고급반 입성!
- 최*지
- 2023-02-21
키보드를 받은지 2달 반쯤 되었네요.
이제야 수강후기를 써봅니다!
저는 현재 190자 반을 나가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수업을 하면서 느끼는 장점은 내가 피드백 받을 수 있다는 것!
저는 백스페이스 키(a.k.a.빽키)를 계속 쓰는 안 좋은 습관이 있는데
선생님의 단호하지만 따뜻한 조언에 많이 고치게 되었답니다...!!^^;; 하하
그래도 여전히 손이 가긴 하지만 많이 줄었어요!!ㅠㅠ
무료화강은 키보드 받자마자 신청했고,
무료화상강의를 기다리는 2주 동안 교재연습을 열심히 했어요!
(하.되.보.주 까지 했던 것 같네요.)
수업하면서 교재 나머지를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그 뒤로 10급부터 모두 1번에 시험 통과하였고(!!!)
마지막 수업 6급논설에서 긴장을 한 탓인지
연습때 받아본 적 없는 80점대의 점수로 떨어지며 무료화강을 마무리했습니다.ㅠ_ㅠ
첫 문장에서 뭔가를 놓쳤는데 그 뒤로 멘탈이 바사삭되어 아예 망쳐버렸어요.
'내가 많이 긴장하는 스타일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깨달은 건, 제가 한 어절을 놓치면
그걸 계속 붙잡고 있느라 "장탈자"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테스트 볼 때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자꾸만 탈자를 붙잡고 있었고,
그래서 연습때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죠..ㅠㅠ
'탈자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는 교훈을 수업을 통해 얻었습니다.
수업은 테스트이기 때문에 당연히 긴장이 됩니다.
처음엔 너무 억울하고 긴장하는 제 자신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시험을 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긴장을 계속 유지하고 경험해봐야 된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화상수업이 유익하고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학을 했었더라면 긴장없는 상태에서 계속 좋은 정확도를 받았겠지만,
막상 시험장 가면 제가 이렇게 떨 수 있다는 걸 몰랐었겠죠?!
(멘탈바사삭을 꼭 한 번 겪어보셔요!!!!....또륵...)
저는 이렇게 하루 2~3시간 공부, 만 2달 만에 자수반에 입성하였습니다.
공부방법을 공유하기에는 사실
속기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아직도 수정하고 정립해 나가는 중이지만
그래도 한 번 공유해 보겠습니다. :)
가장 먼저, 저는 "예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6급 연설을 테스트 보더라도
6급보다 훨씬 앞선 수준을 공부하고 있었기에
수업 중 테스트 볼 때 덜 긴장했고, 무난히 통과할 수 있었어요.
(무료화강 후 3주의 대기시간동안 자료실의 글자수반 자료로 열심히 예습했습니다.)
그리고 예습하면서도 좋은 정확도를 받는 방법은 바로, "약어"의 예습이었습니다.
자료를 듣치하기 전에 미리 약어를 조금씩 익혀 놓았어요.
(e.g. 160자 공부를 하고 있는 동안, 동시에 160자반 약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170자를 앞당겨 연습.)
저는 약어를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미리미리 예습을 했었네요.
그렇게 하니 예습으로 듣치를 했을 때 그래도 조금이라도 속도를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70자 반 들어가기 전 저는 이미 210자반 공부를 하고 있었답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어려워져서 이렇게 예습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해보려구 해요.
요렇게 듣치 파일 성적을 기록하고
다음 번에는 속도를 높여서 재테를 해 보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잘 나온 파일은 푸른색으로,
어려웠거나 점수가 떨어진 파일은 빨간색으로 표시했어요.
난이도에 따라 1.1배속, 1.2배속, 1.3배속 하면서 연습을 하니
다음 레벨에 가서도 속도에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어요.
앞으로 남은 3달의 강의에서 저의 목표는.... "없다" 입니다!
그냥 무식하게 제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려고 해요.
그래도 작은 소망이라면...수업 마무리할 때 쯤
3급반에 발가락이라도 살짝 담가 보기에는...무리겠죠...???ㅎㅎ
(선생님들의 노하우와 피드백으로 폭풍성장 가능할 지도 모르죠 ㅎㅎㅎ!)
속기를 입문하신 분들이라면 꼭 소리자바 아카데미와 함께 출발해보시길 바래요.
비록 수업때마다 떨리지만, 긴장감 늦추지 말고,
함께 달리는 선생님과 속기 동지들이 있어 외롭지 않을 거예요.
자격증 1급을 따는 그날까지 파이팅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