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좋은 경험이었던 12월 서울포럼
- 여새롬
- 2018-12-26
안녕하세요? 저는 1급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매번 포럼에 참가하고 싶어서 매월 신청했었는데 매번 안돼서 정말 아쉬웠지만, 이번에 신청을 하면서 정말 됐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간절히 기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카페에서 친구들이랑 빙수를 먹다가 12월 서울포럼에 당첨되었다는 김동준 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너무너무 기뻤어요. 평소에 카페후기를 많이 보는 편이라 서울포럼은 다른 봉사와는 다르게 번문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저에게 번문작업이 주어진다고 생각을 하니까 약간 부담도 되고, ‘이번 기회에 실제 속기사분들의 기분을 알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서울포럼은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 진행됐는데요. 10시 30분까지 가야 됐기 때문에 강원도 춘천에 사는 저는 7시에 일어나서 속기키보드와 노트북을 가방에 챙기고 결국 10시 정도 좀 이른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연말이고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포럼이기에 원래 2층에서 열렸던 포럼이 지하 1층에서 열렸어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되게 고급지고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중요한 인사 분들이 많이 오셔서 저도 덩달아 긴장이 되었던 것 같아요. 서울포럼에 같이 참여한 언니와 박정웅 선생님이 오셔서 모두 다 처음이었지만 어색하지 않게 이야기도 하고 평소에 궁금했던 점도 질문했더니 친절하게 답해주셨어요^^
번문작업을 해야 하다 보니까 선생님께서 녹음기를 한쪽에 설치해주셔서 한편으로는 신기하고 녹음도 위치선정이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정웅 선생님께서 전부 다 속기할 수는 없으니까 최대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하셔서 부담은 조금 덜 됐던 것 같아요. 얘기하고 주의사항도 듣고 그러다 보니 11시가 돼서 포럼이 시작됐어요.
12월 연말이라 상장수여가 먼저 진행되었어요. 다음으로 오늘의 강연자이신 김판수 (숭실대학교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 소장) 분이 강의를 진행하셨어요. 조금 어려웠고 놓쳤던 부분도 있었지만 1시간가량 속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 하고 나니 어깨가 조금 뻐근하더라고요. 그래도 바로 맛있는 도시락이 나와서 뻐근했던 게 금세 나아지더라고요. 아침을 안 먹고 갔던 터라 정말 맛있게 거의 하나도 안 남겼던 것 같아요. 아무튼 정말 맛있었어요. 선생님과 같이 포럼에 참가했던 언니와 셋이 밥을 먹다가 언니 고향이 저랑 똑같아서 되게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좋은 인연도 만나고 선생님께도 조언과 응원의 말도 듣고 참 여러 가지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녹음파일을 박정웅 선생님께 받고 집에 와서 번문 작업을 하는데 처음이라서 어려움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렸지만, 제가 속기사가 된 기분도 들고 다 하고 나니 뿌듯함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서울포럼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협회에 감사하고, 인솔해주신 박정웅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같이 포럼에 참가한 언니도 나중에 꼭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