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떨리는 마음으로 갔다온 세종로포럼입니다. 설마 될까 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전날부터 부푼 마음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압박감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했습니다. 현장 속기를 직접 눈으로 참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실제 속기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를 눈으로 담을 수 있다는 생각이 저를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동안 엄청 설레게 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이런 얕은 책자를 주셨고 내용을 보니 오늘 있을 포럼에 대한 설명과 포럼에 몸담고 계시는 분들의 목록이 적혀 있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보니 매번 공부를 할 때 많이 치던 단어인데 포럼 주제로 나온다니 참 신기했습니다. 

속기를 하시는 속기사님의 모습을 찍었는데요. 현장속기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까에 대한 궁금증이 눈으로 보니 이해도 빠르게 되고 참 신기한 것이 제가 자막방송연수를 받을 때 배웠던 프로그램으로 현장속기를 하시는 것을 보니 왠지 모를 나도 언젠가 저렇게 현장에서 담담하게 속기를 하는 멋진 속기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미래의 청사진이 그려지기도 하고 배웠던 프로그램으로 하시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기까지 했습니다. 한분은 실시간으로 속기록을 하시고 옆에 계시는 분은 검수와 수정작업을 하셨습니다. 

테이블 가운데에 태블릿을 놓아주셔서 실시간으로 속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두분의 호흡이 물 흐르듯 착착 맞아가며 속기록이 작성되는 것을 보니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실시간속기를 작성하시는 분이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수정할 것이 없게 거의 완벽하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는 언제 쯤 저렇게 훌륭한 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집에 돌아가서 속기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계시 김정렬 차관님이신데요. 발표에 대한 준비도 많이 하신 것 같이 느껴졌고 발표 후 포럼에 참관하신 분들의 질문도 쏟아졌는데 나라의 정책발전을 위해서 아침부터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에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질문도 많이 하시고 열의들이 넘치셔서 당초 예정된 포럼시간보다 길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아침부터 열정들이 넘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빨리 돌아가서 열심히 속기를 정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멋진 속기사가 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으시는 분들에게는 꼭 한번 기회가 생기면 다녀오시라고 추천드립니다. 현장속기에서 실시간 속기를 하시는 모습을 직접보면서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그리고 훌륭한 실력도 볼 수 있었던 세종로포럼 저에게는 앞으로 미래를 위한 좋은 자극제였습니다. 다음 기회에 났을 때 못 가보신 분들도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또 추천 드립니다. 미래의 멋진 속기사를 위해 우리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