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이번에 세종로 포럼을 다녀온 학생 김지윤이라고 합니다.
이벤트 신청을 몇번 했었는데 이번에 연락이 왔더라고요. 비 오는 날 아침, 새벽 첫차를 타고 갔지만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지 않았고, 오히려 값진 경험을 하게 기회를 주신 협회에 감사드려요.



세종로 포럼장에 도착했을 때 몇번 뵈었던 정후선 팀장님과 온라인 수업에서 만난적이 있는 김수영 선생님
그리고 김태수 선생님이 계셨어요. 제가 낯선곳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타입인데 계속옆에서 말걸어주시고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유도해주셔서 편안하게 물어보고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환경부 정연만 차장님께서 환경에 대한 연설을 하셨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내용이 어렵지 않았던 것 같은데,말씀하시는 속도가 빨라서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명함도 자기사진이 아닌 반달곰사진 아주 인상깊었어요!^^

머릿속으로 속기하는 상상을 해봤는데 도저히 따라 잡을 속도가 아니더라구요..
실시간 영상속기가 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하는 건지 가장 궁금했었는데
오늘 그 궁금증을 완전히 해소하고 왔고, 연설이 끝나고 질문받는 시간에
속기록을 완성을 해서 바로 받아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5분낭독도 힘든데 몇 십분간 흐트러짐없이 속기를 하시는 속기사분들을 보면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체기가 왔는지 한동안 실력이 늘지 않아서 집중력도 많이 흐트러졌었는데 이번 계기로
더 이상 나태해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어요.시기에 잘 맞게 동기부여 제대로 됐네요! 
자격증이 없는 저에게 기회를 주신 선생님들과 팀장님 모두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저도 저 자리에 앉아있는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