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이번 2013년 1월 세종로 포럼에 참석한 이다혜라고 합니다. 이번 포럼은 국토해양부 한만희 차관님의 연설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세종시와 서울을 오가면서 바쁘신 차관님께서 이번 세종시는 포럼을 위해 나와주셔서 정말감사했습니다. 현장 속기 신청을 3-4 번 정도했지만 한번도 당첨이 되지 않아 상당히 아쉬웠는데 2013년 계사년 첫달인 1월에 당첨이 되어 정말 기쁩니다. 사실 지금 제 진도는 1급을 나가고 있는 데요 그동안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보며 1급까지 오게 되니 이제는 정말 끝까지 왔구나 이제 다시 새로운 시작이 온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인 실무에 대해서 좀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제 마음가짐이 변화하는 걸 느꼈습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살짝 긴장감도 있고 어색함이 있었지만 작은 모니터에서 속기사 분들이 치는 걸 보니 정말 이게 현장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면서 짜릿한 느낌이 들더군요! 저희가 간 현장은 2인 1조로 한분은 내용을 치시고 다른 한분은 그 내용을 수정 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초반에는 저도 조금 따라 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속도를 따라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중력이 정말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장 속기에 있는 내용들은 한글 속기에 나오는 낭독처럼 5분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말을 하셨습니다. 저는 중간중간에 연설내용에 대해 집중력이 흐트러졌는데 속기사분들은 그런 거에 상관없이 집중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나중에 연설이 끝나고 나서 차관님께서도 이렇게 내가 말한게 빨리 나오다니 하면서 속기사의 업무에 상당히 만족하셨습니다. 저 역시 연설에 끝나자마자 프린트한 연설 내용을 봤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공부하는 학생들 중에서 다들 한번 꼭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며 나중에 저분들 보다 더 능력있고 멋진 속기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먼 훗날 제가 저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경험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