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11월세종로포럼 후기 ~
- 김상은
- 2012-11-19
안녕하세요? 이번11월 세종로 포럼에 다녀온 예비속기사 김상은입니다.
올해초 속기를 처음접하게 되어 지금까지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던중.. 요즘은 점점 흥미를 잃고 나태해지는 것 같아 동기부여가 될까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당일날 이른 아침 약속장소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조금늦게 호텔에 도착해서 김동준선생님과 김동회씨를 만났습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고 높으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었습니다.
강연이 시작되기전 속기사님들이 속기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포럼이 시작되고 간단한 조식과 함께 한분한분 인사한뒤 국무총리실의 국무차장 육동한님의 강연이 시작하였습니다.
저희테이블에는 속기사분들의 기록을 볼 수 있게 작은 모니터가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2인1조가 되어 한분이 낭독을 기록하고 한분은 수정과 편집을 하시는데 긴시간동안 연설은 시작됐고 연설을 들으면서 손으로 쳐봤지만 처음에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점점시간이 지날수록 속도를 따라 갈 수 없었고 집중력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도와 집중력 외에도 연설자의 특유의 말투나 어휘 맞춤법등을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여러 환경에 주어진 음성을 많이 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설이 끝난후 연설이 끝난지 채 몇분도 되지 않아 속기록이 바로 출력되어나왔습니다. 아..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나도 지금보다 더 두배세배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꼭 자격증을 취득해서 속기사로 일하고 싶은 의욕도 생기고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지게 된것 같아 정말감사드리며 여러분들도 한번쯤 참가해서 좋은 경험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