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9월 20일 세종로포럼 다녀온 후기입니다!! ^^
- 권탁영
- 2012-09-20
안녕하세요? 9월 세종로포럼 이벤트에 당첨된 권탁영입니다. 속기를 2011년 12월부터 시작을 해서 꾸준히 세종로포럼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매번 당첨이 안되다가 2012년 9월 세종로포럼에 당첨이 되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참 오래 기다렸는만큼 당첨이 되어서 기분도 좋았고 이번 9월 국가공인시험도 끝나고 나태해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서울과는 멀리떨어져 있는 구미에서 하루전날에 와서 근처 찜질방을 찾아가 하룻밤을 보내고 약속시간인 6시 30분까지 서울 플라자 호텔로 갔습니다. 거기에 가니까 김혜란 선생님과 이번 이벤트 당청자이신 조혜민 누나가 계시더라고요 제일 꼴지로 도착한줄 알았는데 이번엔 3명이 포럼을 오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한운용이라는 친구인데 멀리살아서 그런지 15분 정도 늦게 온다고 하여 선생님과 혜민이 누나와 먼저 강연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는 무겁지 않는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과장님께서 장비를 셋팅하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 보고 있다보니까 한운용이라는 친구가 도착했습니다. 조찬을 간단히 먹고 이제 9월의 특강연사이신 박기풍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님께서 SOC 투자에 대한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저희
앞에는 속기하는 것을 볼 수 있게 작은 모니터가 하나 있었는데 화면은 반으로 나누어져 왼쪽면은 속기를 담당하시는 분이고 오른쪽면은 그 속기한 것을 틀린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었습니다. 세종로포럼에 오기 전에는 이걸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하면서 걱정도 하고 부담감도 많이 있겠구나했는데 오늘와서 보니까 수정하시는 분이 있는 것을 알고 좀 안심이 되었고 나중에 속기사가 되었을 때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속기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박기풍 실장님의 강연을 따라 쳐보면서 아직은 멀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고 속기하시는 선배님의 손을 보면서 엄청 자유롭게 움직이시고 빠르네? 부럽다. 나도 앞으로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저렇게 해야지 하는 마음을 잡았습니다. 지금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시작해서 마음가짐이 많이 흐트러지고 시험도 끝난 터라 여유를 많이 부리고 있었는데 세종로포럼에서 현장에서 속기하는 모습을 보고 와 진짜 멋있다. 나도 빨리 저렇게 되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박기풍 실장님에게 속기 한 것을 전달될 때 ‘와 벌써 다됐습니까? 빨리도 되네요.’ 라는 말을 듣고 속기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지는 그런 날이 된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시작되는 그런 이벤트이지만 피곤이라는 말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유익한 그런 날이 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속기사가 되어서 그 자리에 제가 속기를 하고 있는 그런 날을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를 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