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7월 세종로 포럼에 참여하게 된 강혜림입니다. (후기를 작성했지만 갑자기 인터넷 연결이 끊겨서 간략하게 나마 다시 올립니다.. ) 공부시작하면서부터 현장속기체험을 꼭 하고 싶단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자리였고 또한 뽑아주셔서 감사하단 말씀드리고싶습니다. ^^ 저는 오늘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4시반에 일어나서 5시 반쯤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가는 내내 설레임도 있었고 인터뷰의 압박도 있었습니다만 그 보다는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약속시간 쯤 맞춰 박세형 선생님과 안선권씨와 함께 호텔내부로 향했습니다. 박세형선생님은 무료강의 하면서 2달간 뵙던 분이고 아무것도 모르고 경험삼아 시험보러갔을 때 도 시험장에서 뵙던 분이라 개인적으로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다른 분들이 다녀오신 사진과 글을봐서 그런지 익숙하긴 했지만 직접 가니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속기록시작되기 전에 속기사분들과 인사를 했는데 그저 부럽다는 생각만 했었던 것 같아요. 자리에 앉아 속기록이 실시간으로 보여질 모니터를 주시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특강을 해주실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님이 인사를 하시면서 속기록은 시작되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역시 속도는 정말이지 굉장히 빨랐습니다. 말을 다 듣고 바로 바로 치는 것도 놀라웠지만 베테랑 속기사분은 간략하게 내용을 편집 하면서 내용에 어긋나지 않게까지 속기를 하시는 모습에 대해 더욱 놀라웠습니다. 또한 수정하시는 속기사 또한 너무 신기했어요 어떤 내용을 놓쳤는지 다 기억하시고 기록하시하면서 동시에 수정까지, 전 보기만 하는 입장인데도 제가 다 따라가지 못했던 것 같아요. 평소 공부할 때 인내심과 집중력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현장에선 더욱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평소 내 공부습관은 어떤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끔 되었습니다. 요즘 고급반 과정들어와서 내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미래에 속기사가 되어 있을 저의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부터 더욱 희망적인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런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다른 분들도 망설이지 마시고 참여해보시면 공부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도 점수는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긍정의 힘을 빌려 화이팅하려구요. 꾸준히 성실하게 하면 언제가는 좋은 날이 오겠죠 비록 아는 학생은 없지만 얼굴 모를 학생들에게 같이 힘내서 공부 열심히 끝까지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박세형선생님 아까 말씀드린 사진 좀 메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문장력이 없는 저로서는 글로 다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하네요.. 컴퓨터 열기에 더 덥게 느껴지는 요즘 지치지 말고 열심히 해보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