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세종로 포럼 다녀왔습니다.
- 장한웅
- 2011-04-21
안녕하세요. 오늘 세종로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전의 포럼글을 보다 보니까 여러 차례 신청하시고도 못가신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신청하면서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 운이 좋아 다녀왔네요.
실제 속기 현장을 간다는 생각에 늦게 잠를 이루고도 새벽같이 눈이 떠지더군요
아무튼 프라자호텔에 도착을 해서 조찬과 함께 식순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왜 소통이 안되는가? '라는 주제로 한나라당 최고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구요.
이때부터 속기가 시작되고 앉아있는 테이블의 작은 화면으로
속기사분께서 치시고 계신 왼쪽 화면과 과장님이 수정하고 계신 오른쪽 화면을
지켜보았는데 신기하더라구요
얼핏 저렇게 하는구나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이해가 잘 되네요
원래 연습하던 논설체, 연설체는
또박또박한 말소리와 비슷한 속도로 낭독이 진행되는데
실제 현장에서 보니 말투도 약간 알아듣기 힘든 말투도 있구요
속도도 일정치 않구요.
머릿속으로 같이 그려봤지만 역부족이었어요
그렇게 말씀이 끝나시고 나니 바로 인쇄되어 나와요
신기했어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노력 없이는 저 자리에 서기도 힘들 것 같더라구요
가서 보고 느낀 바로는 더 열심히 해서 빨리 실전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구요
정말 재미 있을 것 같아요
평소같았으면 힘들었을 새벽시간이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았고
좋은 경험 하고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수업시간에만 화면으로만 뵈었던 김동준 선생님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야기도 나눴구요
마지막으로
오늘 과장님. 대리님. 속기사님. 김동준 선생님. 벼리씨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과장님이 많이 배가 고프신 것 같아서 테이블에서 먹기만 해서 죄송스러웠지만
너무 배가 고프고 맛있어서 정신없이 해치우기 급급던 것 같아요 ~ㅎㅎ)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