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시험대비반을 듣고있는 사람입니다 ! 현장속기체험 신청을 언젠간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야말로 시험이 한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마음도 다잡아볼겸 신청을 했습니다. 이번엔 꼭 가보고 싶어서 당첨되길 내심 기대했는데 가기로 하셨던 분이 사정이 생기셨는지 못가셔서 제가 갔다온게 아니겠습니까 ㅋㅋ 호텔 로비에서 한눈에 임소영 선생님을 알아보고 포럼이 열리는곳으로 갔습니다. ( 여러분~ 임소영 선생님 정말 미인이시더라는 ^▽^ ) 속기사님들과 인사를한 후 자리에 앉아 선생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식사가 나오고 어느새 포럼이 시작되더라구요ㅎ 이번포럼의 주제는 사회통합을 위한 나눔과 봉사였는데, 사실 전 강연하시는동안 강연 내용은 주의깊게 듣지 못했고, 속기사분들이 중간중간 어떤 행동을 하시는지 키보드를 누르는 모습이라던가 이런 면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속기사님이 테이블 위에있던 키보드가 불편하셨는지 무릎위로 위치를 바꾸셔서 그 뒤론 자세힌 못봤지만 말입니다 ㅎ 강연하시는 동시에 테이블에 있는 화면에 속기사분이 속기하시는걸 볼수 있었는데요, 중간중간 잘못치신거 지우신다던가 그런부분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강연시간 내내 화면에 눈을 고정시키고 들었던 생각이.... 5분낭독 치면서도 집중력이 갑자기 무너지는 경우가 많던 저로썬 정말 그 긴 시간 내내 속기하시는걸 보곤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집중력도 어느정도 바탕이 되어야 된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속기사님들 성함은 여쭤보진 못했는데 여튼 집중력 정말 최고시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중간 오타가 나면 저 같으면 당황해서 뒤에도 오타가 계속 날것 같은데 당황하시거나 하는 기색이 젼혀 없이 그냥 지우고 바로바로 받아 치시는거 보고 역시 능력자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완성된 속기록 !! 정말 깔끔했습니다.!! 오늘 뵜던분들 언젠가 꼭 다시 뵐 날이 있겠죠? ㅎ 이번 포럼을 통해서 그동안 무미건조하게 집에서만 공부하고 수업받고 했던 그간의 일상에서 한가지!! 그것도 속기에대한 경험이 생긴것 같아서 너무 뜻 깊었습니다 ^^* 포럼이 끝나고 집에갈 때 시간을 보니 9시30분이 조금 넘었던것 같네요ㅎ 오늘로써 시험이 딱 한달 남았는데 모두 화이팅해서 시험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