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화상강의 한달 남기고 쓰는 후기 ! (긴장 많이 하시는 분들 강추합니다.)

  • 김*연
  • 2024-12-17

안녕하세요 ^^ 저는 9월부터 속기 공부를 시작한 속린이 입니다.

화상강의 3개월을 끊고 이제 한달 정도 남아있는데요.

저는 130자에 첫 수업을 시작하고 170자에서 무려 한달동안

정체되어있다가 간신히 탈출 후 이제 210자 수업을 앞두고 있답니다.

 

처음 화상강의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130자 무렵이었어요.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그렇듯이 (아니.. 저만 그럴 지도..ㅠ)

내가 정확도 90%을 넘기고 지나가도

다시 복습하면 정확도가 내려가는 기적을 경험하고...

 

혼자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차라리 선생님께 확인받고 지나가는 게 마음편히 공부를 할 수 있겠다

싶어서 화상강의를 시작하게 됐어요 !

 

그런데 이게 왠걸... 강의 시작 전 너무 긴장이 되어서 

혼자 할 때랑 너무 다른 점수가 나오고 첫 화강을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ㅠㅠㅠㅠ

 

210자 수업을 앞 둔 지금도 여전히 수업을 들을 때면 

늘 긴장이 됩니다만... 계속 수업을 들으면서 

긴장감을 조금이라도 해소시킬 수 있는 나만의 방법도 만들고

(방법이라기엔 뭣하지만 심호흡하고 물마시고 안절부절 못하지만

안절부절 하지 않는 척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 보단 쥐똥만큼은 긴장감이 조금 내려가기도 했답니다...

이걸 시험장에서 처음 겪었다고 상상해보니 정말 끔찍하네요...

여러분 ! 생각해보세요.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시험장에 갔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긴장이 너무 심해서 시험을 망친다면....

ㅠㅠㅠ

 

긴장감이 심하시다면 무조건 수업을 들어보면서

긴장감 적응도 하고 해소시킬 수 있는 연습도 해보시길 바래요 !

 

그리고 화상강의 저는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선생님이 랜덤으로 매번 변경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엔 이러한 점도 제 긴장감을 더해주는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만..

지금은 매우매우 만족한답니다 !

 

선생님마다 해주시는 피드백이 다르고 여러 선생님들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났던 선생님들 모두 다정하시고

적당한 용기도 주시고

피드백도 정확하게 잘 해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

 

특히 저는 첫 수업에 운지법에 대해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었고

더 적응이 되기 전에 빠르게 고칠 수 있었답니다.

 

190자 고급반에 들어오고서는 선생님께서 본격적으로

약어도 알려주시고 해당 주제에 많이 나오는 키워드도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주 2회 수업이라 한번이라도 놓치면 너무 아깝기 때문에

누워있던 저를 강제로라도 일으켜 공부하게 되는 강제성이 부여되구요.

강의료를 생각하면 눈물을 머금고라도 공부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된답니다.

 

사실 저는 화강 시작 후 대략적인 공부방법을 배우고

강의가 끝나면 독학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마음이 바뀌어서 강의가 끝나고

다시 바로 등록하려고 생각 중이예요

 

중급반일때는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고 올라가야 하고

급수반으로 갈수록 선생님의 조언이나 피드백이

절실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고민이 되신다면 한달이라도 해보시는 거 추천해요 ^^

 

 

!!! 그리고 저의 중급반 약어 공부법 하나 추천드려요.

 

아마 대부분 이렇게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처음에 중급약어를 공부할 땐 키보드 자리가 특히 많이 헷갈리기 때문에

저는 네이버 속기카페에서 저 양식을 받아서 약어 체크한 후

눈으로 보고 이미지화 해서 외웠어요.

 

그런 다음에 챗GPT로 여러 문장을 만들어 달라고 한 다음에

문장으로 약어 연습을 했답니다.

단어로만 연습하는 것 보단 무조건 문장으로 만들어서 연습하는 거 추천해요.

전 이렇게 해서 조금이나마 어렵지 않게 약어를 숙지했답니다 !

 

여러분 다 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1급 자격증 따는 그 날까지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