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속린이의 최대 고민 화강을 들을까? 말까?

  • 박*현
  • 2024-11-28

 

다들 아시다시피 속기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죠.

저 역시 혼자 입문강의를 듣고 마법사로 자리연습, 약어연습 하고

중급 약어파일 받아서 혼자 암기하고 사설도 쳐보고 했지만

도통 늘지 않는 실력에 고민이 많았는데요.

 

현재 170자 속린이 이지만 화강 수업 듣고

3번 만에 110자에서 170자로 오를 수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할 땐 긴장감이 훨씬 낮아서 마음 편히 치다 보니

이게 내 실력이 맞나.. 싶으면서도

그래도 여러 번 치다 보면 익숙해져서 금방 110자, 150자, 170자까지 갔어요.

그래서 처음 화강 신청할 때도 150자를 들어야 할지, 170자를 들어야 할지 고민이 되어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독학할 때와는 다르게 화강은 긴장도가 확연히 다르니 평소 실력보다 조금 낮은 자수로 우선 강의를 들어보고

그 다음에 진도를 쭉쭉 빼는 것이 좋다는 상담 의견에 일단 중급으로 신청했습니다!

 

저는 제가 최소 150자.. 아니면 170자는 될 줄 알았는데 ^^..

확실히 선생님 앞에서 처음 듣는 파일로 듣치 하니까

150자는 커녕 110자도 겨우 나오더라고요 ㅎㅎ

 

두 번째 시간에는 140자 테스트로 시작했는데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연설, 논설 자료 5개씩 매일 듣치하고

약어 테스트도 있으니 열심히 약어도 외우게 되었어요!

 

선생님의 당근과 채찍질 덕분에 3번만에 170자반에 입성했습니다. 

혼자 했을 때는 170자까지 도달하는 데 몇 달이 걸렸는데.. 

확실히 화강을 들었을 때 의지가 생기고 효율적으로 단기간에 실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겨우 170자에 왔지만 남은 화강 기간 동안 170자에서 탈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화강 후기를 보며 110자부터 화강을 들어야할지

아니면 좀 더 독학을 한 후에 화강을 들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아마 많은 속린이 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제가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110자부터 차근차근 화강을 들을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처음부터 제대로 된 습관을 들일 수 있음

 

속기는 약어 활용이 정말 중요한데

독학할 때는 약어를 완벽하게 외우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이 급해 단타로 막 치다 보니까

그게 습관이 되어서 지금 170자임에도 불구하고 중급 약어가 완벽하게 암기가 안 된 상태예요... 

 

하지만 처음부터 화강을 들은 케이스는 중급 약어를 처음부터 탄탄하게 외우고

다양한 텍스트에서 이 약어들을 활용하여 치는 방법을

습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빨리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2. 실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텍스트와 선생님의 꿀팁 전수

 

독학하면 어려운 텍스트나 단어를 보며 '에이 설마 이런 게 시험에 나오겠어?' 하는 안일한 마음을 갖기 쉬운데요.

화강을 들으면 어렵지만 종종 나와서 단타 연습을 해야 하는 단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런 텍스트는 어렵지만 한 번쯤 쳐보면 좋은 단어가 있는 글들을 

선생님이 엄선해서 보여주시니 속린이인 제가 아무 텍스트나 쳐보는 것보다 훨씬 양질의 텍스트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단어 정리를 해서 올려주시니 안일한 마음을 다잡고 어려운 단어들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도 멀지만

남은 기간 동안 화강 꾸준히 들으면서 선생님의 당근과 채찍질을 받으며

내년 상반기 시험 합격을 위해 달려보겠습니다!!!

 

모두 오늘도 열타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