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청음복지관 속기봉사 3차, 4차 한달 동안 좋은 경험!
- 고*솔
- 2024-10-26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이제 2급 속기사!! 고은솔입니다
청음복지관에서 속기봉사 1차, 2차 후기를 올린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차와 4차도 마무리하고 한달동안의 속기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적응되려고 하는 찰나에 속기봉사가 마무리되니 조금 섭섭하기도 하고
조금은 시원하기도 합니다?ㅋㅋ
저는 이번 10월 초부터 한달간 주1회씩 청음복지관으로
실시간 속기자막을 하는 봉사를 신청했는데요!!
오..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한달동안 좋은 경험을 했던것 같아요!
봉사신청에 관해서는 밑부분에 남겨두도록 할게요
그러니 끝까지 봐주시기?
자 그럼 시원섭섭했던 3차 4차 봉사 후기도 짧고? 간략하게 한번 남겨볼게요
10월 18일 환경공예 바디클렌저 속기봉사 세 번째날
항상 그랬던 것처럼 담당 사회복지사님께서 하루 전에 다음날 있을 강의 교안을
제게 전달해주시는데요. 하루 전에 받아보는 교안이 얼마나 도움이 많이 되는지 몰라요~
전 후기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속기사들은 처음 접해보는 단어들.. 생소한 말 들이 있으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교안을 주셔서 두세번 연습해보고 어려운 단어들은 약어로
등록해서 연습을 하고 갈 수 있으니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제 뭔가 이웃집 가는 것처럼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청음복지관이네요!
첫날에는 긴장을 정말 많이 했기 때문에 이 문을 들어서는 순간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정말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역시 이래서 속기사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 건가봅니다!
담당 사회복지사님께서 환경공예 강의내용을 속기하는 게 가장 난이도가 극악이라고 하셨는데요!
이렇게 단어들 보시면 글리세린.. 후라보노이드, 코나코파, 에센셜 오일 등등..
단타를 요하는 것들도 많고 하다가 정말 손이 많이 꼬인다 싶은 단어들만
저는 약어로 저장해서 갔거든요!
환경공예라서 과학용어들도 많이 등장하고 정말 어렵기는 했답니다... 흑흑
환경공예 강의는 속기하기 정말 빡세긴 하지만
실습 위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중간중간 제가 쉴 수 있기도 하고
사진으로 촬영도 해보고 했어요!!
나름 쉬는 시간이 있는건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미대 출신이기 때문에 만들기를 좋아해서 조물조물 만드시는 모습을
재미있게 구경하기도 하면 시간도 금방 가고 그러더라고욬ㅋㅋ
(제가 아직 띄어쓰기와 맞춤법 등이 제대로 된 상태가 아니라서..
사진 오타들은 애교로 봐주세용)
제가 속기를 하는 자리에요!!
넓은 자리로 마련을 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속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외부 강사님께서 오셔서 교안도 항상 나눠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네용!!
실수하지 않겠다고 항상 다짐하고 가면서도 강사님 말씀이 어느 순간 빨라지면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제 멋대로 움직이고 띄어쓰기는 엉망이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앞뒤 문맥으로 잘 이해를 해주셔서 쉽게 쉽게 넘어갈 수 있었어용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더 실력을 갈고 닦아서 갈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3차 속기봉사는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되었고요!!
후..
강의가 끝난 후에는 담당 사회복지사님께
오늘 속기한 내용을 카톡이나 메일로 전달을 해주시면 끝이랍니다.
10월 25일 환경공예 석고 방향제 네 번째 (마지막 날)
하루 전에 보내주시는 교안이 항상 반가운 목요일!!!
이날도 즐겁게 단타연습하고 또 두번 정도 강의내용을
혼자 속기해보기도 하고 무한 반복과 연습을 했습니다.
이제 두번 정도 했다고 뭔가 적응을 하는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오늘은 석고 방향제를 만든다고 하시더라고요.
오.. 전날에 교안보고 완전 흥미롭겠다고 생각했던.. ㅋㅋ
미대생은 역시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ㅋㅋ
이렇게 석고 방향제 만드는 오늘은 조별로 앉아서 실습을
해야하기 때문에 좌석을 붙여서 배치를 해두셨다고 합니다!!
오 뭔가 초등학생때 조별과제 실습 했던 추억들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그러네요.. ㅎㅎ
구도가 조금 그렇긴 하지만 제가 속기하는 사진도 핸드폰으로
한번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나름 속기 실무하는 게 봉사로 완전 처음인데.
이런 순간도 기록해두고 나중에 보면 뭔가 뭉클할 것 같지 않나요?
외부 강사님이 오늘도 교안을 수업 시작 직전에
전달해주셔서 속기하는 동안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용
아.. 속기봉사 하면서 정말 띄어쓰기도 그렇지만
맞춤법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 잘 몰라서 틀리기도 많이 틀리고 아는대로 속기를 해서
조금 창피했네요.. ㅠㅠㅠ
속기봉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진을 찍어서 가져왔어요!!!
아... 여기서도 띄어쓰기와 오타들...
맞춤법 공부 오늘부터 빡사게 들어갑니다. 하하
틀린것들 애교로 봐주시면 감사해요ㅠㅠ
4차 마지막 석고 방향제 속기도 마무리를 해서 이렇게 끝난 후에
바로 카톡으로 강의내용을 전달드렸네요!!!
뭔가 시원섭섭한 한달간의 속기봉사 끝... !!
아쉬운 마음이 더 크네요..
이제 조금 더 잘 할 수있을 것 같은 마음이 큰데 말이에요!
부족한 실력인데 아무런 기색없이 잘 마무리 할 수있게 되어서
청음 속기사 수강생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담당 사회복지사님께서 감사인사드립니다~
속기 봉사하면서 느낀 점?!
자격증은 땄지만 실무하기에는 아직 한참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맞춤법 공부와 띄어쓰기 공부도 틈틈이 해야 할 것 같다.
속기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
실무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등등..
정말 다양해요!!
그냥 속기봉사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단, 제 체감상 최소 250자 이상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봉사라고 해도 피해는 주지 말아야하니까요~
참고로 제 이력? 간단하게 말씀을 드릴게요.
한글속기 2급
AI 데이터전문속기 1급
수사속기 3급, 2급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교육
정도...?
봉사신청은 속기사 협회에 속기봉사단이라고 가입을 하시면
문자가 오는데 문자가 왔을 때 스케줄 체크를 해보고
봉사하기를 원하면 신청을 하시면 된답니다.
좋은 기회 마련해주신 소리자바 아카데미 속기봉사단
담당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한달 동안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나중에 또 기회가 있으면 신청을 해봐야겠네요~
속기사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