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가보즈아:)
- 류*현
- 2024-08-22
안녕하세요. 속린이로 시작해서 현재 250자 공부중인 수강생입니다.
곧 24년 하반기 시험인데 오히려 집중이 안되는 것 같아 생각정리도 할 겸 처음으로 수강후기를 씁니다.
먼저 그동안 저를 가르쳐 주셨던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연습하면서 답답하고 ‘이렇게 하는게 나을까? 저렇게 하는게 좋을까? ’ 고민하면서
질문할 때 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조언해주셨고 또 추천 방법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제가 화상강의를 선택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저의 속기 연습루틴은
1. 자리연습
저는 오자가 많은 편이라 손풀기용으로 1단계에서 10단계까지 혹은
제일 아랫줄과 윗줄자리, 겹받침자리만 골라서 연습을 매일 합니다.
제일 처음 속기 시작할 때는 1단계씩 넘어가는 것도 오래 걸렸었는데 지금은 워밍업으로:)
2. 약어·단타장 연습
중급반 약어 음성파일 10개를 1.5배속으로 설정한 후 치면서 손을 풀어줍니다.
헷갈리는 약어장을 만들어 해당 약어를 잘못치지 않도록 연습하고
또 공부하면서 추가되는 약어들도 따로 저장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손이 꼬이는 단어나 매번 오자나는 단어들을 모아 단타장을 만들어 연습해주고 있습니다.
3. 보고·듣고 치기
사설치기는 경제관련사설을 주로 치면서 숫자와 약어활용에 중점을 둡니다.
칼럼도 다양한 주제들을 골라서 연습합니다.
요즘은 총 8천자에서 1만자 정도 글자수를 맞춰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연습파일이나 테스트파일들은 1분 단락치기 해주고 시간, 타수, 정확도를 확인한 후 듣고 치기로 넘어가
한 파일의 최종 정확도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확도를 기록하여 탈자와 오자가 어느 정도나고 있는지 확인해줍니다.
약어장과 단타장 같은 경우는 보고·듣고 치기 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면 중간중간 쳐주었고
요즘 오자 줄이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키보드를 꼭꼭 누르며 더 정확하게 눌러주는 것에 집중합니다.
공부하는 반이 올라갈수록 오히려 처음에 했던 기본기들이 중요하단걸 깨닫고 있습니다.
저도 흔히 자수동굴에 빠져 허우적대기도 하고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서 연습를 안해버리거나
내뜻대로 되지 않는 내 손을 보면서 많이 한탄도 했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공부하고 연습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기에 오늘도 무한 긍정회로를 돌리며 연습중입니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내일이 되자:)
언젠간 합격해서 합격수기 쓰는 날이 오길 바라며
속기를 공부하는 모든 예비 속기사님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