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중급반 3개월의 수강 후기

  • 김*영
  • 2024-06-28

안녕하세요! 6개월 차 속린이 입니다.

제가 23년 12월부터 속기공부를 시작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요ㅎㅎ

 

속기 키보드를 받고 입문 공부부터 시작하시는 분들은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지 않았을까 싶어요.

바로 입문 공부 후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지?

당시 수강전의 저는 직장과 속기공부를 병행하고 있어서 연습량이 많지는 않았어요.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거의 기절각;;;

뭔가 딱히 하지는 않았는데 이것저것 하고 책상 앞에 앉으면 오후9,10시 정도 되더라구요.

피곤하다는 핑계로 오늘의 공부를 내일로 미루는 일도 있었고요ㅠ(근데 그때는 진짜 몸에 힘이 안났답니다ㅠㅠ)

결국에 이렇게 있을수는 없겠다! 라는 마음으로 3개월 - 중급 야간반을 접수했답니다. 

 

중급반은 중급반 약어 테스트 자료를 무한 반복으로 외우며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참고로 중급반 급수는 110자 부터 시작하고, 정확도 90%가 넘으면 그 다음 급수로 넘어갑니다.

1. 버들쌤
중급 수업을 듣고 가장 처음 접한 선생님 입니다.
처음 수업에는 인터넷 오작동으로 수업 자체가 버벅 하였지만, 바로 저의 현 상황을 파악하시고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정확이 잡아주셨어요.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지 몰라서 중급 수업을 신청한 저에게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준 감사한 선생님 입니다. 

2. 노을쌤
so 스위트한 선생님이에요.
수업 시작하고 한 중반 즈음에 뵌 선생님 이기도 합니다.
차분하고 부드럽지만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실 연습을 많이 하더라도 테스트 라는 단어에서 긴장을 하게 되 평소 연습한 거에 비해 많이 발휘하지 못하는데 그런 점을 이해해 주시고 저에게 응원이 되는 따뜻한 말씀을 주신 감사한 분입니다. 무엇보다 제 운지법이 잘못됬다는 것을 캐치해 주어 교정이 필요하다고 알려주신 분이에요. 당장은 편하더라도 추후 저의 급수가 올라가면 저의 발목을 잡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주신 분이기도 하세요.  

한 두분 정도 수업받은 선생님이 있으나, 위의 두분 선생님에게 들은 수업횟수가 반 이상은 될거에요.

 

 

저는 처음에는 중급반은 후다닥 하고 얼릉 고급반으로 넘어가 버릴꺼야! 라는 굉장히 광오한 생각을 했는데요ㅋㅋㅋ 
네, 절대 아니었죠(진지). 수업을 하면 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게 되요.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현실적인 Action plan이 가능하게 됩니다.
만일 제가 수업을 듣지 않고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 보면서 독학했으면 저는 제 이상과 실제 저의 모습을 계속 비교하면서 속기 공부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우울했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의 잘못된 운지법을 인지하지 못해 급수가 높아지면서 꼬이는 저의 손을 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에유ㅎ 쓰다가 글이 길어졌네요ㅋㅋ
그런 이유로 저는 
1. 공부는 열심히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2. 의지는 있으니 실행력이 부족하다
하시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