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엄청난 고민 끝에 수강후기를 작성해보려합니다..! 

저는 워낙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사람들이 많은 곳도 피하고 집에있기를 좋아합니다ㅎㅎ

그러다보니 직장에서 같이일하는 동료들보다 더 지치게되고

더군다나 서비스직을 다니고있다보니 사람들에게 질려버리게 되었고 ...  ㅠㅠ

몸과 마음을 정비할 시간을 가져야 할것 같아서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으로 떠있던 속기사 브이로그를 보았습니다

홀린듯이 영상여러개를 보고 다짐했습니다 속기사가 되겠다!!

꼭 프리랜서가 되어서 집에서 일을 하겠어!!! 이런 다짐으로 상담신청을하고 협회에가서 속기키보드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ㅎㅎ

제가 일반 키보드는 나름 속도도 빨라 자신감에 차서 키보드 구매후 집에서 연습을하는데

이게 웬걸... 일반 키보드 잘치는 건 아무상관이 없더라구요 ㅎㅎ 걸음마를  다시 하게 된 느낌이었어요ㅠㅠ

키보드를 1월에 구매하고 연습을할려던 찰나 어찌하다보니 취직을 하게 되어 저는 다시 직장인이 되었고 ㅠㅠ

퇴근후 너무 피곤해서 연습이 제대로 되지않았고 키보드도 잘 꺼내지 않게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7월이 되었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키보드를 산 의미가 없어지는것 같아서

화상강의를 신청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었지만 제가 내성적이서 화상강의를 하기가 뭔가 부끄럽고...

일반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더 민망할것 같고... 그랬습니다.. ㅎㅎ

주변에서는 화상강의가 더 낫지 않냐고 했지만 일반 학원은 다니더라도 제가 할 것만 하고 많은사람에 뭍혀 다녀서

덜 민망할 것같은데  화상강의는 모르는분과 같이 수업을듣게되면 저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하는 게 부끄러울거 같고 해서.. 

망설여졌지만 집에서 일하는 날 만을 상상하며!!! 8월에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퇴근후 수업이 가능해서 심야반으로 신청를 했고 9시 수업을듣게 되었습니다. 

수업 첫 째 날 9시 수업인데... 퇴근후 깜박 잠이 들어 시계를 보니 9시 30분 이었습니다...

정말 식은땀이 주르륵 났고 ㅠㅠ 첫째날부터 지각이라니 ㅠㅠ 수업은 못듣겠지 라는 생각으로 강의실에 들어가 대기실에서 

어떻하지 하고있는 찰나 선생님의 강의실 비밀번호가 날라왔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야 ??   하는생각으로

수업을 들었고 첫 수업이라 우왕좌왕 하며 끝이 났습니다 ..! 알고보니 심아반 수업은 9시에 시작하지만

진도에 맞는 사람끼리 수업을 진행하고 진도가 맞는 사람이 없으면 1대1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라구요!!

그래서 입장하는 순서대로 대기하다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9시에 들어가더라도 조금 기다렸다가 수업을 듣게 됩니다!       

저 같이 퇴근 후 수업을 듣는사람에게는 잠깐이라도 더 연습하고 수업을 들을수 있어서 오히려 좋더라구요 ㅠㅠ  

또 선생님과의 1대1 수업이 민망하고 부끄러울거 같았는데 얼굴을 보이지 않고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너무 마음이 편했고

선생님들께서 먼저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해주시고 질문하는 것에 다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셔서 마음이 더 편해졌습니다!! 

수업을 들을까 말까 고민하지말고 더 빨리 수강 신청을 할껄..  하고 후회 했습니다.. ㅎㅎ

또 화상강의의 가장 큰 장점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것!!! 또 계속 테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공부를 할수 밖에 없게 됩니다... ㅎㅎ

게으른 사람, 직장인 분들은 꼭 화상강의를 들으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수강후기를 속기 키보드로 작성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저의 이야기를 하게되어서 재미 있었고

보잘것 없는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는 합격후기로  작성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항상 공부를 방해하는 저희 냥이와 함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