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속기인으로서의 한 걸음 <7개월차 수강 후기>
- 김*현
- 2023-05-29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인겸 취업준비생(?) 입니다.
돈 벌려고 어쩔 수 없이 얼떨결에 하게 된 일 말고
정말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평생 직업으로 갖고 싶어서
속기자격증에 도전하고 있어요.
처음에 소리자바 아카데미를 알게 되었을 때는
온라인 강의라고 하길래
동영상으로 그냥 혼자 독학하는건가 싶었는데
수업을 들어보니 실시간 면대면으로
1:1 수업으로 진행되더라구요.
그동안 수업 들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선생님께서 수강생마다 다들 스타일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오자가 적지만 특히 탈자가 많은 스타일이라고 말해주셨어요.
제가 완벽주의가 있는데 한 글자 한 글자 놓치지 않으려고 하다가
종국에는 장탈자가 나버리는.. 그런 스타일이더라구요.
처음에 그 얘길 들었을때는
'다들 그런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데
함께 수강하는 수강생들을 지켜보니
정말 다양한 스타일이 있어라구요.
저랑 반대로 탈자가 적고 오자가 많은 분들도 계셨구요.
평소 제 성격이 속기 스타일에도 반영되는구나 하고 생각하니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또 선생님을 지정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수강 할 때마다 이번엔 어떤 선생님일까 하고 설레는 마음도
소소한 재미중 하나랍니다.
고군분투 끝에 이제 190자에 진입하려 합니다.
처음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급반이라니..
정말 감개무량 해요.
처음 강의를 시작할 땐 이게 될까..?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심정이였고, 혼자 연습할 때도 잘 하고 있는지 몰라서
많이 헤맸었는데
여러 선생님을 거쳐가면서 여러 노하우를 배우고
이제는 혼자 연습할 때도 많이 헤매지 않고 척척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걸까 하고 주눅들어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다른분들 수강후기를 구경하면서
스터디노트나 연습일지를 많이들 쓰는걸 봤는데
저걸 왜 쓰지? 싶었는데
점점 하다보니 어제 어디까지 했더라..?
하고 헷갈리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저도 연습일지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악필 스터디노트 (부끄럽..)
다들 각자 스타일대로 열심히 연습해서
우리 꼭 속기사가 되어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