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한국AI속기사협회, 전국 온라인 멘토링 성료 "학습지원 속기사 가치 더 빛날 것"
- 관리자
- 2021-03-18
'(사)한국AI속기사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3월 13일 토요일 넷스쿨라이브 화상강의실에서 '학습지원 속기사 온라인 멘토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학습지원 속기사 직종의 미래 역할 가치가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대대적인 인력 충원 필요성을 증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눈길을 끌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멘토링은 학습지원 속기사 관련 모든 내용을 망라하는 온라인 세미나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현직 속기사가 직접 진행하여 전국 속기사지망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가운데 30명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자리해 이슈를 모았다.
학습지원 속기사는 청각 장애 학생들의 대학교 수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속기하는 임무를 맡은 직종이다.
학습지원을 담당하는 속기사라고 하여 학습지원 속기사 또는 교육 속기사라고도 불린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의 경우 현직 속기사가 직접 참여해 학습지원 속기사 직종 관련 특징을 자세히 소개하여 관심을 모았다.
학습지원 속기사는 속기 업무 수행을 제외한 나머지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본인의 주어진 역할만 정상적으로 처리할 경우 별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없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자랑한다.
또 시간적 여유가 많다. 학교 축제나 기타 교내 이벤트, 시험 기간 등의 이슈 때문에 개개인의 여유로운 스케쥴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재택 근무 특성 상 출퇴근 부담이 없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학습지원 속기사의 역할 증대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비대면 수업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각 장애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교수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습지원 속기사를 채용하는 대학교 사례가 늘면서 인력 충원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연세대, 성균관대, 인천대, 서강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청음복지관 등과 더불어 전국 각 지역 대학교 장애지원센터에서 학습지원 속기사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의 추세를 바라볼 때 전국의 모든 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속기사가 의무적으로
꼭 상주해야 하는 방향으로 채용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내 지배적인 의견이다.
멘토링에 참가한 현직 속기사는 “현재 청각 장애 학생들이 15학점 이하에 국한되어 속기를 지원받고 있는데
학습에 가장 도움이 되는 존재가 바로 속기사이기 때문에비대면, 대면 강의 불문하고 필요로 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더 절실하게 느낄 수밖에 없는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올해 뿐 아니라 내년,
그 다음 해에 더욱 많은 학습지원 속기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