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 AI속기로 앞서가는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 18기 자막방송 속기사연수생 모집
- 관리자
- 2018-08-23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에서 공중파를 비롯한 보도전문방송, 홈쇼핑, 종합편성방송 등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제작을 담당할 자막방송 18기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리자바 자막방송 연수는 지난 4월 21일에 치러진 국가공인 한글속기 자격외에 AI속기사협회 디지털영상속기 3급 이상의 실력자라면 자격증 없이도 지원이 가능해 관심있는 속기사 지망생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자막방송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이강선 속기사는 “공중파 자막방송 의무화가 시작된지 몇 년만에 케이블, 위성방송까지 다양하게 방송자막 제작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많은 속기사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막방송 속기사는 정확도 외에도 임기응변 능력 등 실력과 센스가 요구되는 만큼 연수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지원을 독려했다.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연수생들은 3개월여 기간동안 속기키보드를 활용해 자막방송에 특화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실제 방송영상을 보며 개별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후 자막방송에 활용되는 소리자바 네트워크 포스 활용법 및 2인 1조 팀웍 향상 연습, 그리고 맞춤법 및 방송용어 등을 교육받게 된다.
자막연수 훈련기간 동안 연수생 전원에게는 훈련비 및 식권이 무료로 제공되며, 연수기간 중이더라도 수요가 있을 경우 자막방송센터 1순위 채용의 기회를 비롯해 다양한 속기 아르바이트 및 속기학원 무료이용 기회도 제공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빠른 취업과 경력을 원하는 속기사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처럼 자막방송을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여러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속기사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느는 등 속기사와 기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법원, 검찰, 국회, 의회 등 속기공무원의 채용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전문 자격 취득후 속기사의 취업 전망은 밝다.
최근들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속기록 작성에 속기사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일부 지방 의회등 관공서에서는 AI속기를 활용해 회의록 시스템을 구축중인 상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일부 자막방송업체가 담합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내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받는 등 AI속기는 물론 최근의 속기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속기사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연수는 9월 9일까지 모집하며, 소정의 테스트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테스트는 영등포 속기학원, 속기협회와 함께 위치한 소리자바 자막방송 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